김선빈, 타구 맞고 코뼈·잇몸뼈 골절

입력 2011.07.05 (20:19) 수정 2011.07.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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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이 수비 중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실려갔다.



김선빈은 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코리 알드리지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알드리지의 타구는 포물선을 낮게 그리며 김선빈의 글러브를 스치고 얼굴을 그대로 강타했다.



피를 흘리며 병원에 실려간 김선빈은 컴퓨터 단층 촬영(CT) 결과 코뼈와 오른쪽 잇몸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정밀검진을 위해 광주 전남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KIA는 김선빈 대신 이현곤을 투입했다.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던 김선빈이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면서 KIA는 득점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빈은 전날까지 타율 0.296을 때리고 38타점을 올리며 이용규와 함께 공포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했다.



특히 찬스에 강해 결승 타점을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6개나 올렸을 정도로 공헌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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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빈, 타구 맞고 코뼈·잇몸뼈 골절
    • 입력 2011-07-05 20:19:14
    • 수정2011-07-05 20:23:58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이 수비 중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실려갔다.

김선빈은 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코리 알드리지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알드리지의 타구는 포물선을 낮게 그리며 김선빈의 글러브를 스치고 얼굴을 그대로 강타했다.

피를 흘리며 병원에 실려간 김선빈은 컴퓨터 단층 촬영(CT) 결과 코뼈와 오른쪽 잇몸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정밀검진을 위해 광주 전남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KIA는 김선빈 대신 이현곤을 투입했다.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던 김선빈이 불의의 사고로 쓰러지면서 KIA는 득점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빈은 전날까지 타율 0.296을 때리고 38타점을 올리며 이용규와 함께 공포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했다.

특히 찬스에 강해 결승 타점을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6개나 올렸을 정도로 공헌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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