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김장훈, 1억 원 또 쾌척

입력 2011.07.05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부 천사' 김장훈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한 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자신의 선행보다는 더 많은 사랑이 이웃들에게 퍼져나가는 게 작은 꿈이라고 말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수 소리와 함께 2.5톤의 트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선반에는 쌀과 국수 등 다양한 생필품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푸드마켓'입니다.

<인터뷰> 김용권(서울시 일원동) : "차를 못 타고 다니는데, 여기 와서 물건 고르니까 너무나 좋고..."

이 트럭을 기증한 사람은 바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씨.

차량이 필요하다는 서울 강남구의 요청에, 흔쾌히 1억 원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마켓에 못가시잖아요. 직접 차를 갖고 가까이 와서 배달도 해드리고..."

'푸드마켓'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장터지만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이런 혜택조차 누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찾아가는 푸드마켓'으로 이 지역 7백여 명의 장애인과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녹취>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진짜 좋은 일만 있으실 겁니다."

부끄럽지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모으기 위해 기꺼이 전면에 나섰다는 김장훈 씨.

<인터뷰> 김장훈(가수) : "제가 이걸 하나 한다고 해서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습니까. 저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은 이것을 본보기로 해서 각 지자체들이 그렇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부 천사’ 김장훈, 1억 원 또 쾌척
    • 입력 2011-07-05 21:50:5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기부 천사' 김장훈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한 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자신의 선행보다는 더 많은 사랑이 이웃들에게 퍼져나가는 게 작은 꿈이라고 말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수 소리와 함께 2.5톤의 트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선반에는 쌀과 국수 등 다양한 생필품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푸드마켓'입니다. <인터뷰> 김용권(서울시 일원동) : "차를 못 타고 다니는데, 여기 와서 물건 고르니까 너무나 좋고..." 이 트럭을 기증한 사람은 바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씨. 차량이 필요하다는 서울 강남구의 요청에, 흔쾌히 1억 원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장훈(가수) :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마켓에 못가시잖아요. 직접 차를 갖고 가까이 와서 배달도 해드리고..." '푸드마켓'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장터지만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이런 혜택조차 누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찾아가는 푸드마켓'으로 이 지역 7백여 명의 장애인과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녹취>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진짜 좋은 일만 있으실 겁니다." 부끄럽지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모으기 위해 기꺼이 전면에 나섰다는 김장훈 씨. <인터뷰> 김장훈(가수) : "제가 이걸 하나 한다고 해서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습니까. 저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은 이것을 본보기로 해서 각 지자체들이 그렇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