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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소 11마리 쇠고기서 세슘 검출
입력 2011.07.09 (07:30) 수정 2011.07.09 (14:41) 국제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도쿄도로 출하된 식용 소 11마리의 쇠고기에서 잠정규제치인 1kg당 500베크렐을 최고 6배 이상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지통신이 전했습니다.

지지통신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서 도쿄 식육 처리장으로 반입된 소 11마리에서 최대 320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점정 규제치인 1kg 당 500베크렐를 6배 이상 초과한 것입니다.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소 11마리는 모두 한 농가가 출하했으며 이 농가는 계획적 피난 구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쇠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현재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육류에서 규제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 후쿠시마현 소 11마리 쇠고기서 세슘 검출
    • 입력 2011-07-09 07:30:38
    • 수정2011-07-09 14:41:12
    국제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도쿄도로 출하된 식용 소 11마리의 쇠고기에서 잠정규제치인 1kg당 500베크렐을 최고 6배 이상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지통신이 전했습니다.

지지통신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서 도쿄 식육 처리장으로 반입된 소 11마리에서 최대 320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점정 규제치인 1kg 당 500베크렐를 6배 이상 초과한 것입니다.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소 11마리는 모두 한 농가가 출하했으며 이 농가는 계획적 피난 구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쇠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현재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육류에서 규제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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