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오밍, 구단에 은퇴 뜻 밝혀”

입력 2011.07.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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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는 야오밍(31·중국)이 은퇴한다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이 9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오밍이 최근 휴스턴 구단과 NBA 리그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런 사실을 많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키 229㎝의 장신인 야오밍은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무대인 NBA에서도 골밑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야오밍은 8시즌을 뛰며 정규리그에서 486경기에 출전, 평균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9.2개를 잡았다.



그러나 최근 발 부상이 이어지며 2009-2010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NBA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린 야오밍은 특히 같은 중국 국가대표 출진 이젠롄과 처음 NBA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2007년 경기에서는 중국 내 TV 시청자 수가 2억 명이나 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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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야오밍, 구단에 은퇴 뜻 밝혀”
    • 입력 2011-07-09 07:36:35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는 야오밍(31·중국)이 은퇴한다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이 9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오밍이 최근 휴스턴 구단과 NBA 리그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런 사실을 많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키 229㎝의 장신인 야오밍은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무대인 NBA에서도 골밑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야오밍은 8시즌을 뛰며 정규리그에서 486경기에 출전, 평균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9.2개를 잡았다.

그러나 최근 발 부상이 이어지며 2009-2010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NBA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린 야오밍은 특히 같은 중국 국가대표 출진 이젠롄과 처음 NBA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2007년 경기에서는 중국 내 TV 시청자 수가 2억 명이나 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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