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시,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입회

입력 2011.07.09 (08:07) 수정 2011.07.09 (0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에서 8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앤드리 애거시(41·미국)가 10일(한국시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갖는다.



애거시는 이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입회식을 갖고 ’테니스 전설’로 공인받게 된다.



4대 메이저대회 단식을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남자선수 7명 가운데 하나인 애거시는 101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다.



메이저 8승을 포함해 투어 대회에서 60차례 우승한 애거시는 2006년 US오픈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1997년 영화배우 브룩 실즈와 결혼했던 애거시는 1999년 이혼한 뒤 ’테니스 여제’로 불렸던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2001년 재혼했다.



그라프는 2004년에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 마크 스테닝 대표는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을 회원으로 맞이하게 돼 의미 있는 주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거시,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입회
    • 입력 2011-07-09 08:07:41
    • 수정2011-07-09 08:11:03
    연합뉴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에서 8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앤드리 애거시(41·미국)가 10일(한국시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갖는다.

애거시는 이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입회식을 갖고 ’테니스 전설’로 공인받게 된다.

4대 메이저대회 단식을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남자선수 7명 가운데 하나인 애거시는 101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다.

메이저 8승을 포함해 투어 대회에서 60차례 우승한 애거시는 2006년 US오픈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1997년 영화배우 브룩 실즈와 결혼했던 애거시는 1999년 이혼한 뒤 ’테니스 여제’로 불렸던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2001년 재혼했다.

그라프는 2004년에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 마크 스테닝 대표는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을 회원으로 맞이하게 돼 의미 있는 주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