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부 승강기 수십 대 동시에 멈춰
입력 2011.07.11 (07:02)
수정 2011.07.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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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전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승강기 수십 대가 동시에 멈춰서 시민들이 수십여 분 동안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져 생긴 일이었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
운행중이던 승강기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30분이 넘게 승강기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녹취>전00(사고 피해자): "내려가는데 2층에서 갑자기 쿵 멈추더라구.다른데 전력 이상은 전혀 없었고, 다 잘 되던데..."
비슷한 시각, 노원구와 동대문구의 인근 아파트와 경희대 등 서울 동북부 일대 6곳에서 수십대의 승강기가 동시에 멈춰섰습니다.
승강기에 공급돼야할 전압이 갑자기 20%까지 떨어지면서 전압 변화에 반응해 전력 차단기가 작동된 것입니다.
인근 변전소에서 새로 설치한 개폐장치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순간 전류가 땅으로 흘러들어가 전압이 떨어졌다는 것이 한국전력 측의 설명입니다.
<녹취>한전 관계자: "여기(변전소)가 전압이 계류가 되다보니까 순간적으로 깜박하는 거죠."
한전 측은 전압이 내려간 시간은 0.1초에 불과해 대규모 정전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은 수십분 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어제 오전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승강기 수십 대가 동시에 멈춰서 시민들이 수십여 분 동안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져 생긴 일이었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
운행중이던 승강기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30분이 넘게 승강기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녹취>전00(사고 피해자): "내려가는데 2층에서 갑자기 쿵 멈추더라구.다른데 전력 이상은 전혀 없었고, 다 잘 되던데..."
비슷한 시각, 노원구와 동대문구의 인근 아파트와 경희대 등 서울 동북부 일대 6곳에서 수십대의 승강기가 동시에 멈춰섰습니다.
승강기에 공급돼야할 전압이 갑자기 20%까지 떨어지면서 전압 변화에 반응해 전력 차단기가 작동된 것입니다.
인근 변전소에서 새로 설치한 개폐장치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순간 전류가 땅으로 흘러들어가 전압이 떨어졌다는 것이 한국전력 측의 설명입니다.
<녹취>한전 관계자: "여기(변전소)가 전압이 계류가 되다보니까 순간적으로 깜박하는 거죠."
한전 측은 전압이 내려간 시간은 0.1초에 불과해 대규모 정전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은 수십분 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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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북부 승강기 수십 대 동시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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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07:02:38
- 수정2011-07-11 08:13:06
<앵커 멘트>
어제 오전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승강기 수십 대가 동시에 멈춰서 시민들이 수십여 분 동안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져 생긴 일이었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
운행중이던 승강기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30분이 넘게 승강기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녹취>전00(사고 피해자): "내려가는데 2층에서 갑자기 쿵 멈추더라구.다른데 전력 이상은 전혀 없었고, 다 잘 되던데..."
비슷한 시각, 노원구와 동대문구의 인근 아파트와 경희대 등 서울 동북부 일대 6곳에서 수십대의 승강기가 동시에 멈춰섰습니다.
승강기에 공급돼야할 전압이 갑자기 20%까지 떨어지면서 전압 변화에 반응해 전력 차단기가 작동된 것입니다.
인근 변전소에서 새로 설치한 개폐장치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순간 전류가 땅으로 흘러들어가 전압이 떨어졌다는 것이 한국전력 측의 설명입니다.
<녹취>한전 관계자: "여기(변전소)가 전압이 계류가 되다보니까 순간적으로 깜박하는 거죠."
한전 측은 전압이 내려간 시간은 0.1초에 불과해 대규모 정전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은 수십분 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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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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