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405년 축조된 이래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통치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이 창덕궁입니다.
이 창덕궁을 주제로 옛날 왕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창덕궁.
가장 오랫동안 왕의 사랑을 받은 이 궁궐에서 왕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기품이 느껴지는 이 의자.
그 어디서나 왕의 위엄을 잃지 않도록 해줬던 접이식입니다.
궁중 수라간의 가마솥은 여느 가마솥과는 달리 무쇠가 아닌 은으로 만들어져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나무 좌대와 청동으로 만든 움푹한 용기.
특이하게 생긴 이 물건은 바로 왕의 이동식 변기인 '매화 틀'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구중궁궐의 내밀한 생활 용품을 처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인터뷰> 임소연(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창덕궁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이나 창덕궁의 특징을 담은 유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창덕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세밀하게 그린 '동궐도'와 영조가 희정당에서 업무를 보던 모습을 그린 그림 등 유물 100여 점이 공개됩니다.
동궐도 제작 당시 창덕궁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영상물도 함께 선보여 왕실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지난 1405년 축조된 이래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통치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이 창덕궁입니다.
이 창덕궁을 주제로 옛날 왕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창덕궁.
가장 오랫동안 왕의 사랑을 받은 이 궁궐에서 왕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기품이 느껴지는 이 의자.
그 어디서나 왕의 위엄을 잃지 않도록 해줬던 접이식입니다.
궁중 수라간의 가마솥은 여느 가마솥과는 달리 무쇠가 아닌 은으로 만들어져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나무 좌대와 청동으로 만든 움푹한 용기.
특이하게 생긴 이 물건은 바로 왕의 이동식 변기인 '매화 틀'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구중궁궐의 내밀한 생활 용품을 처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인터뷰> 임소연(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창덕궁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이나 창덕궁의 특징을 담은 유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창덕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세밀하게 그린 '동궐도'와 영조가 희정당에서 업무를 보던 모습을 그린 그림 등 유물 100여 점이 공개됩니다.
동궐도 제작 당시 창덕궁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영상물도 함께 선보여 왕실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중궁궐’ 감춰진 속살을 보이다
-
- 입력 2011-07-12 07:52:29
<앵커 멘트>
지난 1405년 축조된 이래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통치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이 창덕궁입니다.
이 창덕궁을 주제로 옛날 왕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창덕궁.
가장 오랫동안 왕의 사랑을 받은 이 궁궐에서 왕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기품이 느껴지는 이 의자.
그 어디서나 왕의 위엄을 잃지 않도록 해줬던 접이식입니다.
궁중 수라간의 가마솥은 여느 가마솥과는 달리 무쇠가 아닌 은으로 만들어져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나무 좌대와 청동으로 만든 움푹한 용기.
특이하게 생긴 이 물건은 바로 왕의 이동식 변기인 '매화 틀'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구중궁궐의 내밀한 생활 용품을 처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인터뷰> 임소연(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창덕궁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이나 창덕궁의 특징을 담은 유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창덕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세밀하게 그린 '동궐도'와 영조가 희정당에서 업무를 보던 모습을 그린 그림 등 유물 100여 점이 공개됩니다.
동궐도 제작 당시 창덕궁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영상물도 함께 선보여 왕실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