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집중호우…곳곳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7.12 (08:40) 수정 2011.07.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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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이후 오늘 새벽까지 곳곳에서 산사태와 안전사고 등이 발생해 모두 1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하천 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유실되거나 하천이 범람한 곳도 113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2백 80 여채가 침수 또는 파손됐고, 주민 6 백 40 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농경지 4 만 3 천 헥타르와 비닐하우스 916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경남과 전북 지역 등지에서 도로 150 군데가 유실됐고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경남 하동 59번 국도 등 5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산사태 우려 지역 64곳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논 물꼬를 살피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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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닷새째 집중호우…곳곳 피해 잇따라
    • 입력 2011-07-12 08:40:07
    • 수정2011-07-12 14:17:09
    사회
닷새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이후 오늘 새벽까지 곳곳에서 산사태와 안전사고 등이 발생해 모두 1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하천 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유실되거나 하천이 범람한 곳도 113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2백 80 여채가 침수 또는 파손됐고, 주민 6 백 40 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농경지 4 만 3 천 헥타르와 비닐하우스 916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경남과 전북 지역 등지에서 도로 150 군데가 유실됐고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경남 하동 59번 국도 등 5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산사태 우려 지역 64곳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논 물꼬를 살피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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