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 공사가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인한 환경피해 상황을 인지하고도 관계기관에 알리지 않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끝낸 자체 연구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건설 여파로 인근 변산해수욕장의 토사가 해마다 3센티미터씩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그러나 이 사실을 관계기관인 환경부 등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해변에 모래 등을 보충하는 양빈사업 등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변산해수욕장 토사유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양빈사업을 즉각 시행하고, 향후 새만금 사업 관련 환경조사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농어촌공사에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끝낸 자체 연구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건설 여파로 인근 변산해수욕장의 토사가 해마다 3센티미터씩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그러나 이 사실을 관계기관인 환경부 등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해변에 모래 등을 보충하는 양빈사업 등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변산해수욕장 토사유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양빈사업을 즉각 시행하고, 향후 새만금 사업 관련 환경조사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농어촌공사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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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공사, 새만금 환경 피해 알고도 조치 안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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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2 09:44:38
한국농어촌 공사가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인한 환경피해 상황을 인지하고도 관계기관에 알리지 않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끝낸 자체 연구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건설 여파로 인근 변산해수욕장의 토사가 해마다 3센티미터씩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그러나 이 사실을 관계기관인 환경부 등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해변에 모래 등을 보충하는 양빈사업 등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변산해수욕장 토사유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양빈사업을 즉각 시행하고, 향후 새만금 사업 관련 환경조사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농어촌공사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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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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