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최고위, 당직 인선 막판 진통
입력 2011.07.12 (12:59)
수정 2011.07.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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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임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한나라당 지도부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협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을 포함한 신임 당직 인선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 시작에 앞서 오후 6시까지는 신임 당직자 인선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측근인 재선의 김정권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대신 여의도 연구소장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절충안을 제시하며 최고위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에 대표 측근 인사가 임명되면 공천에 공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와의 대담에서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을 총괄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3선 의원 중에서 계파색이 엷은 의원을 선택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이범래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제시한 인선안을 보면 친이계와 친박계, 쇄신파들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오늘 중으로 당직 인선 문제가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무총장 자리에 걸맞는 재선 이상 의원들을 살펴본 결과 김정권 의원을 제외하면 당직을 맡고 있거나 특정 계파에 소속돼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신임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한나라당 지도부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협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을 포함한 신임 당직 인선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 시작에 앞서 오후 6시까지는 신임 당직자 인선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측근인 재선의 김정권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대신 여의도 연구소장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절충안을 제시하며 최고위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에 대표 측근 인사가 임명되면 공천에 공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와의 대담에서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을 총괄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3선 의원 중에서 계파색이 엷은 의원을 선택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이범래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제시한 인선안을 보면 친이계와 친박계, 쇄신파들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오늘 중으로 당직 인선 문제가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무총장 자리에 걸맞는 재선 이상 의원들을 살펴본 결과 김정권 의원을 제외하면 당직을 맡고 있거나 특정 계파에 소속돼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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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2 12:59:37
- 수정2011-07-12 13:02:31
<앵커 멘트>
신임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한나라당 지도부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협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을 포함한 신임 당직 인선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 시작에 앞서 오후 6시까지는 신임 당직자 인선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측근인 재선의 김정권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대신 여의도 연구소장에 친박계 최경환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절충안을 제시하며 최고위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에 대표 측근 인사가 임명되면 공천에 공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와의 대담에서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을 총괄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3선 의원 중에서 계파색이 엷은 의원을 선택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이범래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제시한 인선안을 보면 친이계와 친박계, 쇄신파들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오늘 중으로 당직 인선 문제가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무총장 자리에 걸맞는 재선 이상 의원들을 살펴본 결과 김정권 의원을 제외하면 당직을 맡고 있거나 특정 계파에 소속돼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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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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