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 보행자 통행 제한

입력 2011.07.12 (19:23) 수정 2011.07.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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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은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12미터로 여전히 보행자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교각은 대부분 물에 잠겼지만 수위가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에는 아직 미치지 않아 차량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비가 그치면서 한강 주변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강 상류 팔당댐은 1초에 5,600여 톤의 물을 하류 쪽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에 북한강 상류에 내린 비가 하류로 흘러 들어오면 퇴근 시간 뒤 한강 수위가 6.2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 9시가 가까워지면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동하면서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1시간에 50mm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잠수교에서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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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12 19:23:32
    • 수정2011-07-12 1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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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은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12미터로 여전히 보행자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교각은 대부분 물에 잠겼지만 수위가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에는 아직 미치지 않아 차량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비가 그치면서 한강 주변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강 상류 팔당댐은 1초에 5,600여 톤의 물을 하류 쪽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에 북한강 상류에 내린 비가 하류로 흘러 들어오면 퇴근 시간 뒤 한강 수위가 6.2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 9시가 가까워지면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동하면서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1시간에 50mm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잠수교에서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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