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친구들과 복수 外

입력 2011.07.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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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갑자기 보안요원들을 밀치고, 누군가를 낚아채 주먹질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미국 워싱턴주의 법원 복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피해자의 친구들이 달려든 겁니다.



이들은 곧바로, 보안 요원의 가스총을 맞고 제압당하긴 했지만 용의자를 흠씬 두들겨 패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들통난 ‘가짜 성직자’



검정 신부복 차림으로 쇼핑백을 들고 길을 걷는 남성.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석상 직원들을 화장실에 가두고 강도짓을 한 가짜 성직자입니다.



경찰이 보석상 인근 거리의 CCTV를 살펴보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는데요.



그 속임수 변장에 걸맞게, 바티칸 인근 ’여왕의 천국’이란 감옥에 수감됐다고 합니다.



작은 연인들의 말다툼



서너살 밖에 안돼보이는 아기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 기대서 못마땅한 듯 쳐다보는 남자아이와 언성을 높여가며 따지듯 소리지르는여자아이.



영락없는 부부싸움의 한 장면인데요.



급기야 서로 삿대질을 해대며 등을 돌립니다.



이 어린 연인의 말다툼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가 백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호주 해변 ‘맥주 캔 보트 경주’



35년 이상 이어져오는 호주 맥주캔 보트 경주.



이 경주에서는 알루미늄 캔이나 플라스틱 병만 사용해야 하는데요.



올 해의 가장 뛰어난 보트는 만 개의 캔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맥주캔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맥주를 사랑하는 술꾼이나 환경보호론자에게도 모두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주유중입니다~”



터키의 한 주유소.



주유를 하러 온 차량 운전자가 거스름돈을 받더니, 주유가 끝난 줄 알았는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그런데 주유를 하던 직원이 호스에 발이 걸리면서, 허공에 붕 떴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데요.



주유를 할 때 늘 주의해야할 대목인 듯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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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15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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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갑자기 보안요원들을 밀치고, 누군가를 낚아채 주먹질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미국 워싱턴주의 법원 복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피해자의 친구들이 달려든 겁니다.

이들은 곧바로, 보안 요원의 가스총을 맞고 제압당하긴 했지만 용의자를 흠씬 두들겨 패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들통난 ‘가짜 성직자’

검정 신부복 차림으로 쇼핑백을 들고 길을 걷는 남성.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석상 직원들을 화장실에 가두고 강도짓을 한 가짜 성직자입니다.

경찰이 보석상 인근 거리의 CCTV를 살펴보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는데요.

그 속임수 변장에 걸맞게, 바티칸 인근 ’여왕의 천국’이란 감옥에 수감됐다고 합니다.

작은 연인들의 말다툼

서너살 밖에 안돼보이는 아기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 기대서 못마땅한 듯 쳐다보는 남자아이와 언성을 높여가며 따지듯 소리지르는여자아이.

영락없는 부부싸움의 한 장면인데요.

급기야 서로 삿대질을 해대며 등을 돌립니다.

이 어린 연인의 말다툼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가 백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호주 해변 ‘맥주 캔 보트 경주’

35년 이상 이어져오는 호주 맥주캔 보트 경주.

이 경주에서는 알루미늄 캔이나 플라스틱 병만 사용해야 하는데요.

올 해의 가장 뛰어난 보트는 만 개의 캔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맥주캔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맥주를 사랑하는 술꾼이나 환경보호론자에게도 모두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주유중입니다~”

터키의 한 주유소.

주유를 하러 온 차량 운전자가 거스름돈을 받더니, 주유가 끝난 줄 알았는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그런데 주유를 하던 직원이 호스에 발이 걸리면서, 허공에 붕 떴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데요.

주유를 할 때 늘 주의해야할 대목인 듯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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