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창]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外

입력 2011.07.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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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화를 소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이번엔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화사한 풍경화 전시회도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김 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꿈을 향한 두려움과 고통.

무대 공포증을 가진 여가수의 성공담이 펼쳐집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록 밴드가 연주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강렬한 춤이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합니다.

영화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삽입곡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가슴 한쪽에 묻어둔 첫사랑의 기억과, 마냥 순수하기만 했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냅니다.

소설이 원작이지만 영화로 우리와 친숙해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입니다.

시골학교로 부임해 온 새내기 교사와 사랑에 빠지는 늦깎이 초등학생의 풋풋한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2008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임혜경.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김세연.

이렇게 스타 발레리나 셋이 모여 현대발레 '플라잉 레슨'을 선보입니다.

현대적인 조명과 의상이 고전발레와 색다른 무대를 연출합니다.

푸른 숲이 우거진 물가에서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밝고 활기찬 동심의 세계가 싱그러운 녹음과 어울려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화가의 기억에서 화폭으로 옮겨진 자연의 표정은 한없이 푸른 아름다움으로 피어나고.

수묵화를 닮은 배경 위에 그려진 정물은 한국적인 멋을 한껏 자아냅니다.

영남지역 구상회화의 맥을 이어 개성 있는 화풍을 개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대섭 씨의 작품 4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섭(서양화가) : "서양인이 못 하는 방법으로, 그러니까 저만의 표현방법으로 한 것이 여백의 미가 아니겠나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나들이에 나선 가족.

서로 감싸주고 위해주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

때론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쫓기지만, 선물 보따리 한아름 안겨주고 싶은 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그 이름, 바로 가족입니다.

조각가 김경민 씨가 세련되고 경쾌한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 소소하고 평범한 우리네 일상입니다.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갖은 정성을 쏟아넣는 작가의 우직한 손길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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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16 0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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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화를 소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이번엔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화사한 풍경화 전시회도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김 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꿈을 향한 두려움과 고통. 무대 공포증을 가진 여가수의 성공담이 펼쳐집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록 밴드가 연주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강렬한 춤이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합니다. 영화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삽입곡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가슴 한쪽에 묻어둔 첫사랑의 기억과, 마냥 순수하기만 했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냅니다. 소설이 원작이지만 영화로 우리와 친숙해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입니다. 시골학교로 부임해 온 새내기 교사와 사랑에 빠지는 늦깎이 초등학생의 풋풋한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2008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임혜경.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김세연. 이렇게 스타 발레리나 셋이 모여 현대발레 '플라잉 레슨'을 선보입니다. 현대적인 조명과 의상이 고전발레와 색다른 무대를 연출합니다. 푸른 숲이 우거진 물가에서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밝고 활기찬 동심의 세계가 싱그러운 녹음과 어울려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화가의 기억에서 화폭으로 옮겨진 자연의 표정은 한없이 푸른 아름다움으로 피어나고. 수묵화를 닮은 배경 위에 그려진 정물은 한국적인 멋을 한껏 자아냅니다. 영남지역 구상회화의 맥을 이어 개성 있는 화풍을 개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대섭 씨의 작품 4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섭(서양화가) : "서양인이 못 하는 방법으로, 그러니까 저만의 표현방법으로 한 것이 여백의 미가 아니겠나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나들이에 나선 가족. 서로 감싸주고 위해주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 때론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쫓기지만, 선물 보따리 한아름 안겨주고 싶은 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그 이름, 바로 가족입니다. 조각가 김경민 씨가 세련되고 경쾌한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 소소하고 평범한 우리네 일상입니다.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갖은 정성을 쏟아넣는 작가의 우직한 손길이 녹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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