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바마·달라이라마 면담 격렬 비난

입력 2011.07.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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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것에 대해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외교부 마자오쉬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16일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자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를 훼손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장예쑤이 주미 중국대사도 워싱턴의 미국 국무부 측에 정식 항의했습니다.

티베트를 중국의 불가분한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국가 분열을 획책하는 '분리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달라이 라마가 외국 지도자와 만나는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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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오바마·달라이라마 면담 격렬 비난
    • 입력 2011-07-17 07:28:25
    국제
중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것에 대해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외교부 마자오쉬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16일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자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를 훼손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장예쑤이 주미 중국대사도 워싱턴의 미국 국무부 측에 정식 항의했습니다. 티베트를 중국의 불가분한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국가 분열을 획책하는 '분리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달라이 라마가 외국 지도자와 만나는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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