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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날씨 덕’ 선두…양용은 고전
입력 2011.07.17 (08:23) 수정 2011.07.17 (08:24) 연합뉴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제140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클라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파70·7천2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폭풍우가 그친 뒤 경기를 시작하는 행운을 잡아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클라크는 미국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4언더파 20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클라크와 존슨은 17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간 17일 오후 10시10분)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자에게 주는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42세인 베테랑 클라크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다. 2000년 안데르센 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클라크에 맞서는 존슨은 27세밖에 되지 않은 미국의 신예지만 평균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폭발적인 장타를 휘두르는 선수로 미국골프의 메이저대회 우승 가뭄을 풀어줄 희망으로 떠올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이븐파 210타를 쳐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3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22위(3오버파 213타)로 떨어졌다.



3라운드가 시작된 오전에는 시속 50㎞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비가 내렸지만 점심을 지나자 해가 보이면서 온화한 날씨로 변했다.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클라크와 존슨 등 상위권 선수들은 큰 덕을 봤다.



클라크는 "경기를 하다 보면 종종 날씨 덕을 보는데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이 같은 행운을 잡은 것은 나중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행운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17일 재개되는 4라운드에서도 날씨가 어떤 심술을 부리느냐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8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하는 토마스 비요른(덴마크)와 미국의 영건 리키 파울러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2언더파 208타)에서 뒤쫓고 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도 1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 214타를 적어내며 공동 25위로 밀렸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7위(6오버파 216타),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48위(8오버파 218타), 황중곤(19)은 71위(15오버파 225타)로 떨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3라운드 주요선수 순위



1위 대런 클라크 -5 205(68 68 69)

2위 더스틴 존슨 -4 206(70 68 68)

3위 토마스 비요른 -2 208(65 72 71)

3위 리키 파울러 (70 70 68)

5위 루카스 글로버 -1 209(66 70 73)

5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 (66 71 72)

7위 앤서니 김 E 210(72 68 70)

7위 필 미켈슨 (70 69 71)

22위 양용은 +3 213(71 69 73)

37위 노승열 +6 216(69 72 75)

48위 최경주 +8 218(71 72 75)

71위 황중곤 +15 225(68 74 83)
  • 클라크, ‘날씨 덕’ 선두…양용은 고전
    • 입력 2011-07-17 08:23:52
    • 수정2011-07-17 08:24:31
    연합뉴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제140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클라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파70·7천2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폭풍우가 그친 뒤 경기를 시작하는 행운을 잡아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클라크는 미국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4언더파 20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클라크와 존슨은 17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간 17일 오후 10시10분)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자에게 주는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42세인 베테랑 클라크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다. 2000년 안데르센 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클라크에 맞서는 존슨은 27세밖에 되지 않은 미국의 신예지만 평균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폭발적인 장타를 휘두르는 선수로 미국골프의 메이저대회 우승 가뭄을 풀어줄 희망으로 떠올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이븐파 210타를 쳐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3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22위(3오버파 213타)로 떨어졌다.



3라운드가 시작된 오전에는 시속 50㎞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비가 내렸지만 점심을 지나자 해가 보이면서 온화한 날씨로 변했다.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클라크와 존슨 등 상위권 선수들은 큰 덕을 봤다.



클라크는 "경기를 하다 보면 종종 날씨 덕을 보는데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이 같은 행운을 잡은 것은 나중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행운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17일 재개되는 4라운드에서도 날씨가 어떤 심술을 부리느냐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8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하는 토마스 비요른(덴마크)와 미국의 영건 리키 파울러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2언더파 208타)에서 뒤쫓고 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도 1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 214타를 적어내며 공동 25위로 밀렸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7위(6오버파 216타),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48위(8오버파 218타), 황중곤(19)은 71위(15오버파 225타)로 떨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3라운드 주요선수 순위



1위 대런 클라크 -5 205(68 68 69)

2위 더스틴 존슨 -4 206(70 68 68)

3위 토마스 비요른 -2 208(65 72 71)

3위 리키 파울러 (70 70 68)

5위 루카스 글로버 -1 209(66 70 73)

5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 (66 71 72)

7위 앤서니 김 E 210(72 68 70)

7위 필 미켈슨 (70 69 71)

22위 양용은 +3 213(71 69 73)

37위 노승열 +6 216(69 72 75)

48위 최경주 +8 218(71 72 75)

71위 황중곤 +15 225(68 74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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