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 뛴 커피값…2분기 4.5% 급등

입력 2011.07.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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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동안 커피가격이 4.5%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커피믹스나 컵커피, 캔커피등 커피업체에서 대량 생산하는 커피가격은 전분기 대비 4.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0.7%의 6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커피값의 높은 오름세는 최근 커피업체나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원두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 1위인 동서식품은 주력 상품인 맥심커피와 맥심 커피믹스 출고가격을 9% 이상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스타벅스등 커피전문점의 커피가격도 전분기 대비 1%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커피원두의 수입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커피제품의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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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껑충 뛴 커피값…2분기 4.5% 급등
    • 입력 2011-07-17 10:45:13
    경제
지난 2분기동안 커피가격이 4.5%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커피믹스나 컵커피, 캔커피등 커피업체에서 대량 생산하는 커피가격은 전분기 대비 4.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0.7%의 6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커피값의 높은 오름세는 최근 커피업체나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원두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 1위인 동서식품은 주력 상품인 맥심커피와 맥심 커피믹스 출고가격을 9% 이상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스타벅스등 커피전문점의 커피가격도 전분기 대비 1%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커피원두의 수입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커피제품의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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