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환자 꾸준히 증가, 아동·노인이 많아

입력 2011.07.17 (1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과 노인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간 코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 26만 천여 명이던 환자가 2008년 28만 2천여 명, 지난해 29만 2천여 명 등으로 연평균 2.8%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50%정도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 이하 아동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 코 속 점막이 약해져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고혈압이나 간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는만큼 코피가 잦을 경우 진단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코피가 날 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넣고 콧등 아래쪽을 압박하고 고개를 숙여 피를 삼키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피 환자 꾸준히 증가, 아동·노인이 많아
    • 입력 2011-07-17 12:18:33
    사회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과 노인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간 코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 26만 천여 명이던 환자가 2008년 28만 2천여 명, 지난해 29만 2천여 명 등으로 연평균 2.8%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50%정도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 이하 아동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 코 속 점막이 약해져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고혈압이나 간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는만큼 코피가 잦을 경우 진단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코피가 날 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넣고 콧등 아래쪽을 압박하고 고개를 숙여 피를 삼키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