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훈고 투수 유영하, 노히트노런 달성

입력 2011.07.17 (19:28) 수정 2011.07.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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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충훈고 2학년인 우완 투수 유영하(17)가 올 시즌 주말 고교야구에서 두 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유영하는 17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광역리그 인천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충훈고는 8회말 1사 2루에서 4번 타자 손하림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이겼다.



유영하는 이날 29명의 인천고 타자를 상대로 모두 106개의 공을 던져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줬을 뿐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179㎝에 80㎏인 유영하는 직구 속도가 시속 130㎞ 중반대로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제구력이 좋고 볼 끝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운 것은 지난 4월9일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유영하가 두 번째다.



대한야구협회는 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유영하에게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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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훈고 투수 유영하, 노히트노런 달성
    • 입력 2011-07-17 19:28:57
    • 수정2011-07-17 19:43:58
    연합뉴스
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충훈고 2학년인 우완 투수 유영하(17)가 올 시즌 주말 고교야구에서 두 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유영하는 17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광역리그 인천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충훈고는 8회말 1사 2루에서 4번 타자 손하림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이겼다.

유영하는 이날 29명의 인천고 타자를 상대로 모두 106개의 공을 던져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줬을 뿐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179㎝에 80㎏인 유영하는 직구 속도가 시속 130㎞ 중반대로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제구력이 좋고 볼 끝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운 것은 지난 4월9일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유영하가 두 번째다.

대한야구협회는 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유영하에게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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