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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생 U턴 급증…속사정은?
입력 2011.07.17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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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조기유학 열풍이 불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국내로 유턴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기 유학생들, 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했을까요?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대학 편입 학원입니다.

유학을 떠났다가 국내 대학 편입을 위해 돌아온 조기 유학생이 4년 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외국 대학의 졸업장을 받더라도 명문대가 아니면 현지인들과 경쟁에서 취업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녹취> 조기 유학 복귀 생(음성 변조): "거기서 태어난 애들하고는 언어적인 문제도 있고요, 또 걔네들 하고 경쟁을 해서 이기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고 해서 (돌아왔다.)"

게다가 국내로 돌아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국내 정보에 어둡고 한국 조직문화나 정서에 익숙지 않아 아예 국내 대학에 다시 들어가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조기유학 복귀 생 (음성 변조) : "단순히 졸업장 가지고는 증명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취업하려면) 2개 국어는 해야된다고 들었어요."

기업체들의 유학생 선호 현상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녹취> 대기업 인사 담당자: "(조기 유학생들이) 도전적이지 않거나, 조직에 대한 희생이 약하다는 것이 드러나죠."

이런 인식이 확산 되면서 지난 2006년 2만 9천 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조기 유학생은 2009년엔 만 8천여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일부 도피성 유학으로 아직도 유학생은 포화 상태여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U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조기 유학생 U턴 급증…속사정은?
    • 입력 2011-07-17 21:49:29
    뉴스 9
<앵커 멘트>

한때 조기유학 열풍이 불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국내로 유턴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기 유학생들, 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했을까요?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대학 편입 학원입니다.

유학을 떠났다가 국내 대학 편입을 위해 돌아온 조기 유학생이 4년 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외국 대학의 졸업장을 받더라도 명문대가 아니면 현지인들과 경쟁에서 취업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녹취> 조기 유학 복귀 생(음성 변조): "거기서 태어난 애들하고는 언어적인 문제도 있고요, 또 걔네들 하고 경쟁을 해서 이기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고 해서 (돌아왔다.)"

게다가 국내로 돌아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국내 정보에 어둡고 한국 조직문화나 정서에 익숙지 않아 아예 국내 대학에 다시 들어가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조기유학 복귀 생 (음성 변조) : "단순히 졸업장 가지고는 증명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취업하려면) 2개 국어는 해야된다고 들었어요."

기업체들의 유학생 선호 현상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녹취> 대기업 인사 담당자: "(조기 유학생들이) 도전적이지 않거나, 조직에 대한 희생이 약하다는 것이 드러나죠."

이런 인식이 확산 되면서 지난 2006년 2만 9천 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조기 유학생은 2009년엔 만 8천여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일부 도피성 유학으로 아직도 유학생은 포화 상태여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U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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