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혹시 '흰뺨 검둥오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물가에 사는 잡식성 오린데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건물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새끼 오리들이 무사히 클 수,있을까요? 용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경을 하다 만 건물 옥상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한쪽 공조시설 아래 물이 고인 곳에 새끼오리 네 마리가 보입니다.
헤엄을 치고 사람을 피해 숨기도 합니다.
옥상의 풀 속 둥지에서 태어난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입니다.
건물 관리인이 옥상을 순찰하다가 우연히 오리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권표(건물 관리인) : "어미가 인제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를 맞으면서, 이렇게 안으면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너무 불쌍해 보여가지고."
알 다섯 개는 부화에 실패하고 네 마리만 태어났습니다.
물가에 사는 흰뺨검둥오리가 옥상에 둥지를 튼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풀이 우거지고 곤충들도 많아서 잡식성인 오리의 먹을거리는 일단 충분해 보입니다.
먹이가 많아서인지 할미새도 여기에 삽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지구환경과) : "옥상이 굉장히 넓거든요. 여기에 클로바라든가 부드러운 풀들이 있어요. 살 수 있는 조건은 돼요. 물도 있고. 먹이도 있고."
하지만, 안전하진 않습니다.
건물 위에선 천적인 황조롱이가 맴을 돕니다.
어미가 조심스레 찾아와 새끼들이 잘 있는지 돌아봅니다.
오리가 있는 이 건물은 도심 한복판에 있습니다. 날 수 있을 때까지 여기서 충분히 자라야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옥상이라도 풀과 나무만 있으면 새들이 둥지를 트는 생태계로 살아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여러분 혹시 '흰뺨 검둥오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물가에 사는 잡식성 오린데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건물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새끼 오리들이 무사히 클 수,있을까요? 용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경을 하다 만 건물 옥상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한쪽 공조시설 아래 물이 고인 곳에 새끼오리 네 마리가 보입니다.
헤엄을 치고 사람을 피해 숨기도 합니다.
옥상의 풀 속 둥지에서 태어난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입니다.
건물 관리인이 옥상을 순찰하다가 우연히 오리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권표(건물 관리인) : "어미가 인제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를 맞으면서, 이렇게 안으면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너무 불쌍해 보여가지고."
알 다섯 개는 부화에 실패하고 네 마리만 태어났습니다.
물가에 사는 흰뺨검둥오리가 옥상에 둥지를 튼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풀이 우거지고 곤충들도 많아서 잡식성인 오리의 먹을거리는 일단 충분해 보입니다.
먹이가 많아서인지 할미새도 여기에 삽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지구환경과) : "옥상이 굉장히 넓거든요. 여기에 클로바라든가 부드러운 풀들이 있어요. 살 수 있는 조건은 돼요. 물도 있고. 먹이도 있고."
하지만, 안전하진 않습니다.
건물 위에선 천적인 황조롱이가 맴을 돕니다.
어미가 조심스레 찾아와 새끼들이 잘 있는지 돌아봅니다.
오리가 있는 이 건물은 도심 한복판에 있습니다. 날 수 있을 때까지 여기서 충분히 자라야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옥상이라도 풀과 나무만 있으면 새들이 둥지를 트는 생태계로 살아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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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옥상에 둥지 튼 ‘흰뺨검둥오리’
-
- 입력 2011-07-18 2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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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혹시 '흰뺨 검둥오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물가에 사는 잡식성 오린데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건물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새끼 오리들이 무사히 클 수,있을까요? 용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경을 하다 만 건물 옥상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한쪽 공조시설 아래 물이 고인 곳에 새끼오리 네 마리가 보입니다.
헤엄을 치고 사람을 피해 숨기도 합니다.
옥상의 풀 속 둥지에서 태어난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입니다.
건물 관리인이 옥상을 순찰하다가 우연히 오리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김권표(건물 관리인) : "어미가 인제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를 맞으면서, 이렇게 안으면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너무 불쌍해 보여가지고."
알 다섯 개는 부화에 실패하고 네 마리만 태어났습니다.
물가에 사는 흰뺨검둥오리가 옥상에 둥지를 튼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풀이 우거지고 곤충들도 많아서 잡식성인 오리의 먹을거리는 일단 충분해 보입니다.
먹이가 많아서인지 할미새도 여기에 삽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지구환경과) : "옥상이 굉장히 넓거든요. 여기에 클로바라든가 부드러운 풀들이 있어요. 살 수 있는 조건은 돼요. 물도 있고. 먹이도 있고."
하지만, 안전하진 않습니다.
건물 위에선 천적인 황조롱이가 맴을 돕니다.
어미가 조심스레 찾아와 새끼들이 잘 있는지 돌아봅니다.
오리가 있는 이 건물은 도심 한복판에 있습니다. 날 수 있을 때까지 여기서 충분히 자라야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옥상이라도 풀과 나무만 있으면 새들이 둥지를 트는 생태계로 살아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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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영 기자 yong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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