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응급치료를 필요로 하는 온열질환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기반 폭염 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 7월 2주차인 지난 9∼15일에는 총 16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했다.
종별로는 열사병이 1건, 일사병 1건, 열경련 2건, 열실신 2건, 열탈진 10건 등이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건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13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온열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건강수칙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로 전화한 뒤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한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기반 폭염 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 7월 2주차인 지난 9∼15일에는 총 16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했다.
종별로는 열사병이 1건, 일사병 1건, 열경련 2건, 열실신 2건, 열탈진 10건 등이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건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13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온열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건강수칙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로 전화한 뒤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한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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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건강하게 이기는 9가지 건강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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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9 10:39:12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응급치료를 필요로 하는 온열질환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기반 폭염 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 7월 2주차인 지난 9∼15일에는 총 16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했다.
종별로는 열사병이 1건, 일사병 1건, 열경련 2건, 열실신 2건, 열탈진 10건 등이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건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13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지 않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온열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건강수칙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로 전화한 뒤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한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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