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 중요한 시험을 이렇게 허술하게 출제했다는 사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부랴 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감사에 적발된 11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허위 확인서 제출 경위와 이들의 소명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입니다.
문제 유출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녹취>교과부 관계자 : "감사과정에서 소명서를 내고 확인서를 쓴 것과 별도로 저희가 검토를, 다시 한번 보라고 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수험생 자녀를 둔 출제교수 5명이 적발돼 평가원 직원 8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평가원의 후속 대책은 허술했습니다.
<녹취>평가원 관계자 : "조치를 했는데 출제위원 후보자들이 심사자료 낼 때 이 사람들이 잘못 하고 사인한 거죠. 본인들이.."
특히 이번 감사는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고, 감사 때마다 문제가 적발됐다는 점에서, 감사가 없었던 2005학년도부터 2007학년도 기간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원과 학부모단체는 당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수능에 대한 믿음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조치, 재발방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능은 물론 고입 선발고사, 그리고 교원 임용시험에서도 출제위원 선정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든 국가시험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 입니다.
그 중요한 시험을 이렇게 허술하게 출제했다는 사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부랴 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감사에 적발된 11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허위 확인서 제출 경위와 이들의 소명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입니다.
문제 유출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녹취>교과부 관계자 : "감사과정에서 소명서를 내고 확인서를 쓴 것과 별도로 저희가 검토를, 다시 한번 보라고 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수험생 자녀를 둔 출제교수 5명이 적발돼 평가원 직원 8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평가원의 후속 대책은 허술했습니다.
<녹취>평가원 관계자 : "조치를 했는데 출제위원 후보자들이 심사자료 낼 때 이 사람들이 잘못 하고 사인한 거죠. 본인들이.."
특히 이번 감사는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고, 감사 때마다 문제가 적발됐다는 점에서, 감사가 없었던 2005학년도부터 2007학년도 기간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원과 학부모단체는 당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수능에 대한 믿음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조치, 재발방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능은 물론 고입 선발고사, 그리고 교원 임용시험에서도 출제위원 선정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든 국가시험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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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 “출제위원 문제 유출 시 고발 검토”
-
- 입력 2011-07-19 22:05:00
<앵커 멘트>
그 중요한 시험을 이렇게 허술하게 출제했다는 사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부랴 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감사에 적발된 11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허위 확인서 제출 경위와 이들의 소명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입니다.
문제 유출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녹취>교과부 관계자 : "감사과정에서 소명서를 내고 확인서를 쓴 것과 별도로 저희가 검토를, 다시 한번 보라고 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수험생 자녀를 둔 출제교수 5명이 적발돼 평가원 직원 8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평가원의 후속 대책은 허술했습니다.
<녹취>평가원 관계자 : "조치를 했는데 출제위원 후보자들이 심사자료 낼 때 이 사람들이 잘못 하고 사인한 거죠. 본인들이.."
특히 이번 감사는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고, 감사 때마다 문제가 적발됐다는 점에서, 감사가 없었던 2005학년도부터 2007학년도 기간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원과 학부모단체는 당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수능에 대한 믿음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조치, 재발방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능은 물론 고입 선발고사, 그리고 교원 임용시험에서도 출제위원 선정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든 국가시험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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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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