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이 새로 설립된 노조 부위원장을 해고 했습니다.
회사 기밀을 빼돌렸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노조는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노조가 정부 공인을 받은 어제 오후, 노조 부위원장이 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 기밀과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삼성에버랜드 관계자 : "거래기록과 임직원 개인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등 심각한 해사행위로 해직을 통보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 5월 보안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돼 지난 11일,인사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면서 노조 설립과는 관련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노조 측은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밀 누설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징계 사유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부위원장도 해고 결정을 반박하며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조장희(삼성노조 부위원장) : "대단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이 돼서 제가 이익을 봤거나 아니면 회사가 손해를 봤다는 것을 증명하십시오."
삼성에버랜드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노조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노조설립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노조가 첫발을 내딛자마자 핵심 간부가 중징계를 받으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삼성이 새로 설립된 노조 부위원장을 해고 했습니다.
회사 기밀을 빼돌렸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노조는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노조가 정부 공인을 받은 어제 오후, 노조 부위원장이 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 기밀과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삼성에버랜드 관계자 : "거래기록과 임직원 개인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등 심각한 해사행위로 해직을 통보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 5월 보안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돼 지난 11일,인사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면서 노조 설립과는 관련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노조 측은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밀 누설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징계 사유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부위원장도 해고 결정을 반박하며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조장희(삼성노조 부위원장) : "대단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이 돼서 제가 이익을 봤거나 아니면 회사가 손해를 봤다는 것을 증명하십시오."
삼성에버랜드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노조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노조설립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노조가 첫발을 내딛자마자 핵심 간부가 중징계를 받으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노조 부위원장 해고…탄압 논란
-
- 입력 2011-07-19 22:05:09
<앵커 멘트>
삼성이 새로 설립된 노조 부위원장을 해고 했습니다.
회사 기밀을 빼돌렸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노조는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노조가 정부 공인을 받은 어제 오후, 노조 부위원장이 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 기밀과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삼성에버랜드 관계자 : "거래기록과 임직원 개인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등 심각한 해사행위로 해직을 통보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 5월 보안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돼 지난 11일,인사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면서 노조 설립과는 관련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노조 측은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밀 누설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징계 사유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부위원장도 해고 결정을 반박하며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조장희(삼성노조 부위원장) : "대단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이 돼서 제가 이익을 봤거나 아니면 회사가 손해를 봤다는 것을 증명하십시오."
삼성에버랜드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노조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노조설립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노조가 첫발을 내딛자마자 핵심 간부가 중징계를 받으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삼성이 새로 설립된 노조 부위원장을 해고 했습니다.
회사 기밀을 빼돌렸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노조는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노조가 정부 공인을 받은 어제 오후, 노조 부위원장이 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 기밀과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게 이윱니다.
<녹취>삼성에버랜드 관계자 : "거래기록과 임직원 개인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등 심각한 해사행위로 해직을 통보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 5월 보안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돼 지난 11일,인사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면서 노조 설립과는 관련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노조 측은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밀 누설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징계 사유를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부위원장도 해고 결정을 반박하며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조장희(삼성노조 부위원장) : "대단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이 돼서 제가 이익을 봤거나 아니면 회사가 손해를 봤다는 것을 증명하십시오."
삼성에버랜드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노조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노조설립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노조가 첫발을 내딛자마자 핵심 간부가 중징계를 받으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
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정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