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 개발 소형항공기 ‘나라온’ 시험비행 성공

입력 2011.07.20 (06:10) 수정 2011.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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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4인승 소형 항공기 '나라온'이 시험 비행에 성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8번째로 민항기 개발국이 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나라온 초도 비행 기념식을 열고 시험 비행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나라온은 최대 속도 시속 389 킬로미터, 최대 비행 거리 천850 킬로미터인 4인승 단발기로 기체의 90%를 국내 기술로 제작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6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앞으로 자가용 비행기나 조종사 비행교육 훈련, 레저용 등으로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항공 여객 수송량 세계 15위, 화물 수송량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민항기 제작 부분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해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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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기술 개발 소형항공기 ‘나라온’ 시험비행 성공
    • 입력 2011-07-20 06:10:07
    • 수정2011-07-20 09:00:32
    경제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4인승 소형 항공기 '나라온'이 시험 비행에 성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8번째로 민항기 개발국이 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나라온 초도 비행 기념식을 열고 시험 비행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나라온은 최대 속도 시속 389 킬로미터, 최대 비행 거리 천850 킬로미터인 4인승 단발기로 기체의 90%를 국내 기술로 제작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6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앞으로 자가용 비행기나 조종사 비행교육 훈련, 레저용 등으로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항공 여객 수송량 세계 15위, 화물 수송량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민항기 제작 부분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해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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