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이 전남 신안군 개발 사업을 위해 대출해준 돈 가운데 천 2백억원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검찰 자료를 받아 조사한 결과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005년 부터 신안군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8개 특수목적법인에 3천 2백 90여 억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이가운데 토지매입 대금으로 천 3백억원, 대출 원리금 상환에 8백억원이 쓰였지만 나머지 천 2백억원 가량은 장부상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의원은 8개 특수 목적법인의 이사와 임원들이 부산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관련자들이라며 이 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회계조작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용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검찰 자료를 받아 조사한 결과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005년 부터 신안군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8개 특수목적법인에 3천 2백 90여 억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이가운데 토지매입 대금으로 천 3백억원, 대출 원리금 상환에 8백억원이 쓰였지만 나머지 천 2백억원 가량은 장부상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의원은 8개 특수 목적법인의 이사와 임원들이 부산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관련자들이라며 이 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회계조작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용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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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호 “부산저축은행 대출 1,200억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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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0 07:07:40
부산저축은행이 전남 신안군 개발 사업을 위해 대출해준 돈 가운데 천 2백억원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검찰 자료를 받아 조사한 결과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005년 부터 신안군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8개 특수목적법인에 3천 2백 90여 억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이가운데 토지매입 대금으로 천 3백억원, 대출 원리금 상환에 8백억원이 쓰였지만 나머지 천 2백억원 가량은 장부상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의원은 8개 특수 목적법인의 이사와 임원들이 부산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관련자들이라며 이 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회계조작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용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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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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