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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비 급등…젊은 부모 허리 ‘휘청’
입력 2011.07.20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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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반값 등록금' 문제가 논란인데, 대학 등록금보다 학부모 허리를 더 휘게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비인데요.

영재교육과 조기 영어교육 바람이 불면서, 사립 유치원비는 웬만한 대학 등록금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영어 유치원입니다.

정원 백30명은 이미 다 찬 상태, 5~6개월 기다려야 등록할 수 있을 정도로 성업중입니다.

<녹취> 영어 유치원 관계자 : "창의성 수업도 들어가 있고요, 이런 교육 받았으면 반기문은 벌써 나왔다고 생각해요."
유치원비 내역을 봤습니다.

수강료에 간식비와 교재비까지, 월 168만 원 1년치를 대학등록금과 견줘보면, 국공립대는 물론이고 가장 비싼 사립대 의대보다도 7백여만 원이나 비쌉니다.

<녹취> 영어유치원 관계자 : "어떻게 보면 더 받아야하는데...더 높은데도 많아요. 200을 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것저것 하면...(넘어요)"

최근에는 어학원들까지 영어 유치원 과정을 앞다퉈 개설해, 높은 수강료를 매기고 있어 비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사립 유치원비는 지난 5년간 36% 오르면서 이제는 국공립대 등록금 평균치와 맞먹는 수준이 됐습니다.

젊은 부모들은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인터뷰> 전수진(유치원생 학부모) : "부담되죠.동생을 갖고 싶어도 유치원 때부터 한 명에 백만 원 가까이 들어가니까..."

정부는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 가정에 사립 유치원비 월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학부모 부담을 덜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유치원비 급등…젊은 부모 허리 ‘휘청’
    • 입력 2011-07-20 07:54:3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반값 등록금' 문제가 논란인데, 대학 등록금보다 학부모 허리를 더 휘게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비인데요.

영재교육과 조기 영어교육 바람이 불면서, 사립 유치원비는 웬만한 대학 등록금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영어 유치원입니다.

정원 백30명은 이미 다 찬 상태, 5~6개월 기다려야 등록할 수 있을 정도로 성업중입니다.

<녹취> 영어 유치원 관계자 : "창의성 수업도 들어가 있고요, 이런 교육 받았으면 반기문은 벌써 나왔다고 생각해요."
유치원비 내역을 봤습니다.

수강료에 간식비와 교재비까지, 월 168만 원 1년치를 대학등록금과 견줘보면, 국공립대는 물론이고 가장 비싼 사립대 의대보다도 7백여만 원이나 비쌉니다.

<녹취> 영어유치원 관계자 : "어떻게 보면 더 받아야하는데...더 높은데도 많아요. 200을 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것저것 하면...(넘어요)"

최근에는 어학원들까지 영어 유치원 과정을 앞다퉈 개설해, 높은 수강료를 매기고 있어 비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사립 유치원비는 지난 5년간 36% 오르면서 이제는 국공립대 등록금 평균치와 맞먹는 수준이 됐습니다.

젊은 부모들은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인터뷰> 전수진(유치원생 학부모) : "부담되죠.동생을 갖고 싶어도 유치원 때부터 한 명에 백만 원 가까이 들어가니까..."

정부는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 가정에 사립 유치원비 월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학부모 부담을 덜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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