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의, 일본 아마 명인전 대회 우승

입력 2011.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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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의(25) 아마 7단이 일본에서 열린 제6회 아사히 아마추어 바둑 명인전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홍석의는 지난 18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가나가와현 대표인 나가요 가즈모리(永代和盛)를 상대로 벌인 결승 대국에서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 6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다섯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윤춘호 7단, 2007년에는 홍맑은샘 7단, 지난해에는 하성봉 7단이 우승했다.

현재 일본에서 연수 중인 홍석의는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들이 득세하는 한국 아마바둑계에서 독학을 통해 명성을 떨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08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 학생 왕좌전에서 준우승했고 2009년 BC카드배 세계 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홍석의는 "이번에 우승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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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의, 일본 아마 명인전 대회 우승
    • 입력 2011-07-20 09:20:03
    연합뉴스
홍석의(25) 아마 7단이 일본에서 열린 제6회 아사히 아마추어 바둑 명인전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홍석의는 지난 18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가나가와현 대표인 나가요 가즈모리(永代和盛)를 상대로 벌인 결승 대국에서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 6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다섯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윤춘호 7단, 2007년에는 홍맑은샘 7단, 지난해에는 하성봉 7단이 우승했다. 현재 일본에서 연수 중인 홍석의는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들이 득세하는 한국 아마바둑계에서 독학을 통해 명성을 떨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08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 학생 왕좌전에서 준우승했고 2009년 BC카드배 세계 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홍석의는 "이번에 우승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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