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통장으로 ‘햇살론 대출’ 14명 붙잡혀

입력 2011.07.20 (09:58) 수정 2011.07.20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의 예금 통장과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혐의로  43살 박 모씨를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신용등급이 낮거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을 모은 뒤  이들의 가짜 급여 통장과 재직증명서를 만들어  햇살론과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5억 원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  이 가운데 4억여 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은행에서 햇살론 등을 대출받을 때  다른 은행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리고  다른 은행의 예금 통장을 위조해  제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조 통장으로 ‘햇살론 대출’ 14명 붙잡혀
    • 입력 2011-07-20 09:58:02
    • 수정2011-07-20 13:58:10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의 예금 통장과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혐의로  43살 박 모씨를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신용등급이 낮거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을 모은 뒤  이들의 가짜 급여 통장과 재직증명서를 만들어  햇살론과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5억 원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  이 가운데 4억여 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은행에서 햇살론 등을 대출받을 때  다른 은행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리고  다른 은행의 예금 통장을 위조해  제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