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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황제’ 머독 “해킹 부끄럽다…몰랐다”
입력 2011.07.20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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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적인 해킹으로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를 소유한 루퍼트 머독회장이 영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해킹 사건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청문회 도중 한 남성이 머독회장을 공격해서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방 언론계의 황제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영국 하원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날을 맞았다는 말로 증언을 시작했고 아들 제임스 머독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해킹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루퍼트 머독

<녹취> 제임스 머독

그러나 머독회장은 해킹이 광범위하게 이뤄진 줄은 몰랐고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는 그의 언론제국인 뉴스코퍼레이션의 1%에 불과하다며 사태 확산을 막으려 애썼습니다.

영국 의원들은 이번 해킹사건 뿐 만 아니라 머독 소유 언론사의 선정적인 보도행태를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청문회가 한창 진행중이던 도중 조니 마블스라는 청년이 면도 거품을 가득 채운 접시를 머독회장에게 던져 청문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신문사와 유착의혹에 휩쌓인 런던 경찰간부들이 잇따라 사퇴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를 방문 중이던 캐머런 총리는 하원 질의를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언론 황제’ 머독 “해킹 부끄럽다…몰랐다”
    • 입력 2011-07-20 09:58:32
    930뉴스
<앵커 멘트>

불법적인 해킹으로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를 소유한 루퍼트 머독회장이 영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해킹 사건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청문회 도중 한 남성이 머독회장을 공격해서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방 언론계의 황제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영국 하원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날을 맞았다는 말로 증언을 시작했고 아들 제임스 머독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해킹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루퍼트 머독

<녹취> 제임스 머독

그러나 머독회장은 해킹이 광범위하게 이뤄진 줄은 몰랐고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는 그의 언론제국인 뉴스코퍼레이션의 1%에 불과하다며 사태 확산을 막으려 애썼습니다.

영국 의원들은 이번 해킹사건 뿐 만 아니라 머독 소유 언론사의 선정적인 보도행태를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청문회가 한창 진행중이던 도중 조니 마블스라는 청년이 면도 거품을 가득 채운 접시를 머독회장에게 던져 청문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신문사와 유착의혹에 휩쌓인 런던 경찰간부들이 잇따라 사퇴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를 방문 중이던 캐머런 총리는 하원 질의를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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