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소말리아일대 1천200만 명 긴급구호대상”

입력 2011.07.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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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뿔' 지역 주민 천 200만명에게 긴급 구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밝혔습니다.

FAO는 성명을 통해 가뭄과 내전 등으로 매일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습니다.

FAO는 소말리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와 케냐, 우간다 등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이기 위해 1억2천만달러, 우리 돈 약 천27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국제 사회에 요청했습니다.

소말리아의 남부 바쿨과 로워 샤벨 등 2개 지역은 유엔으로부터 기근 피해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2~3년간 연속적으로 가뭄이 닥쳤지만 내전이 지속되고 있어 구호기관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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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소말리아일대 1천200만 명 긴급구호대상”
    • 입력 2011-07-20 22:32:35
    국제
소말리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뿔' 지역 주민 천 200만명에게 긴급 구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밝혔습니다. FAO는 성명을 통해 가뭄과 내전 등으로 매일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습니다. FAO는 소말리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와 케냐, 우간다 등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이기 위해 1억2천만달러, 우리 돈 약 천27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국제 사회에 요청했습니다. 소말리아의 남부 바쿨과 로워 샤벨 등 2개 지역은 유엔으로부터 기근 피해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2~3년간 연속적으로 가뭄이 닥쳤지만 내전이 지속되고 있어 구호기관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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