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닮은 듯 다른, 스타의 대역들!

입력 2011.07.21 (08:53) 수정 2011.07.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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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스타들의 인기를 측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광고더군요.

TV 드라마나 예능프로에서 인기를 끌면 동시에 몇 편씩 찍곤하죠?

가끔은 어떤 광고나 드라마인지 내용이 뒤섞이고, 헷갈리기도 하더라고요.

네, 이렇게 바쁘게 활동하다보면 밥 먹고 잠 잘 시간도 부족할 때가 다반사라죠?

심지어 입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밀려드는 스케줄을 전부 마다할 수도 없고, 이럴 때 구원투수로 나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수정 기자, 바로 스타의 대역들이라죠.

<답변>

혹시 연예인 누구와 닮았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너무 바쁜 배우 이승기 씨, 군대 간 김남길 씨를 대신해서 광고나 드라마에서 이들의 뒷모습 역할을 열연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앞 모습까지 진짜 비슷한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리포트>

화면 속 멋진 스타들!

그런데, 이 영상 속에 대역이 숨어 있다고요?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스타의 대역이 살고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그 주인공, 누굴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바로 이승기 씨의 대역 최환 씹니다!

정말 닮았죠? 바쁜 이승기 씨를 대신해 잡지 광고를 촬영 했대요!

누가 봐도 이승기 씨죠?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광고에서 한효주 씨의 상대역을 찾는데 이승기 씨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신체 조건이 비슷한 그런 모델을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도 한번 오디션에 가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왔어요."

얼마나 닮았길래 광고 모델까지 됐냐면요~ 골똘히 생각하는~요 표정!

그리고 ‘이승기 씨 표’ 포즈까지~!

와~ 정말 쌍둥이가 따로 없죠.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어떻게 하면 제가 이승기 씨와 분위기가 비슷할 수 있을까 해서 이승기 씨가 나오는 예능이나 드라마 같은 걸 제가 많이 찾아 봤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연습에서 나온 거라고요.

이렇게 말투도 따라하고요.

<녹취> “정말 옥수수 밭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최고예요, 옥수수!”

그 뿐이 아닙니다.

이제 옷 입는 스타일까지, 이승기 씨 판박인데요.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편안한 느낌의 남방과 이런 모자를 더해 준다면 많이 이승기 씨 같지 않을까요?"

어디, 한번 직접 보여 주세요~

<녹취> “어때요? 비슷한가요?”

비슷하다 못해 똑~같아요!

날이 갈수록 이승기 씨와 똑 닮아가는 외모~

그래서 친구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도 이렇게, 주변 시선이 따갑습니다.

<녹취> “이승기 닮았어!”

<인터뷰> 강형욱(친구) : "어떤 부부가 이승기 아니냐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 얘가 정말 닮긴 닮았나 보다.’ 했어요. 이승기 씨 대역 광고로 얼굴이 알려지면서 뮤직비디오도 찍었는데요. 훌륭한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네요."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지금은 비록 부족한 게 많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승기 씨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쁜 남자지만 사랑하고 싶은 배우 김남길! 좋아하는 이유, 있으시죠?
<녹취> “눈이 크고 뭔가 빠져들 것 같아요.”

<녹취> “콧수염?”

<녹취> “콧수염 기를까?”

<녹취> “얼굴이 달라서 안 된다!”

그렇죠, 아무나 김남길 씨 될 수 없죠.

감히 따라할 수 없는 김남길 씨의 대역!

<녹취> “안녕하세요! 배우 홍도윤입니다.”

그 주인공은 홍도윤씨! 마초적인 느낌 솔솔 풍기는 게 꼭 닮았죠?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배우) : "섭외 담당 감독에게 연락이 먼저 왔고요. 최종적으로 오디션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제가 (김남길 씨 대역으로) 결정이 됐어요."

바로 이 장면이 홍도윤씨!

완벽한 김남길 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해요.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 "그 때 당시에 저보다 왜소 하셨는데 (김남길 대역을 위해) 그 때 2주에 (살을) 5킬로그램 정도 뺐던 것 같아요!"

대역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도윤 씨는 오래전부터 배우로 활동을 해왔었는데요. 요즘은 뮤지컬에도 도전하기 위해 특별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바! 바! 이게 정확하게 딱 치고 들어가야 돼.”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 홍도윤 씨!

가끔 이렇게 알아보는 분들도 있으시대요~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 대역이 아닌 홍도윤으로 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스타의 대역을 넘어- 앞으론 더 멋진 배우로 꿈을 펼치시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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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21 08:53:22
    • 수정2011-07-21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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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스타들의 인기를 측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광고더군요. TV 드라마나 예능프로에서 인기를 끌면 동시에 몇 편씩 찍곤하죠? 가끔은 어떤 광고나 드라마인지 내용이 뒤섞이고, 헷갈리기도 하더라고요. 네, 이렇게 바쁘게 활동하다보면 밥 먹고 잠 잘 시간도 부족할 때가 다반사라죠? 심지어 입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밀려드는 스케줄을 전부 마다할 수도 없고, 이럴 때 구원투수로 나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수정 기자, 바로 스타의 대역들이라죠. <답변> 혹시 연예인 누구와 닮았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너무 바쁜 배우 이승기 씨, 군대 간 김남길 씨를 대신해서 광고나 드라마에서 이들의 뒷모습 역할을 열연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앞 모습까지 진짜 비슷한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리포트> 화면 속 멋진 스타들! 그런데, 이 영상 속에 대역이 숨어 있다고요?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스타의 대역이 살고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그 주인공, 누굴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바로 이승기 씨의 대역 최환 씹니다! 정말 닮았죠? 바쁜 이승기 씨를 대신해 잡지 광고를 촬영 했대요! 누가 봐도 이승기 씨죠?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광고에서 한효주 씨의 상대역을 찾는데 이승기 씨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신체 조건이 비슷한 그런 모델을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도 한번 오디션에 가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왔어요." 얼마나 닮았길래 광고 모델까지 됐냐면요~ 골똘히 생각하는~요 표정! 그리고 ‘이승기 씨 표’ 포즈까지~! 와~ 정말 쌍둥이가 따로 없죠.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어떻게 하면 제가 이승기 씨와 분위기가 비슷할 수 있을까 해서 이승기 씨가 나오는 예능이나 드라마 같은 걸 제가 많이 찾아 봤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연습에서 나온 거라고요. 이렇게 말투도 따라하고요. <녹취> “정말 옥수수 밭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최고예요, 옥수수!” 그 뿐이 아닙니다. 이제 옷 입는 스타일까지, 이승기 씨 판박인데요.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편안한 느낌의 남방과 이런 모자를 더해 준다면 많이 이승기 씨 같지 않을까요?" 어디, 한번 직접 보여 주세요~ <녹취> “어때요? 비슷한가요?” 비슷하다 못해 똑~같아요! 날이 갈수록 이승기 씨와 똑 닮아가는 외모~ 그래서 친구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도 이렇게, 주변 시선이 따갑습니다. <녹취> “이승기 닮았어!” <인터뷰> 강형욱(친구) : "어떤 부부가 이승기 아니냐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 얘가 정말 닮긴 닮았나 보다.’ 했어요. 이승기 씨 대역 광고로 얼굴이 알려지면서 뮤직비디오도 찍었는데요. 훌륭한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네요." <인터뷰> 최환(이승기 대역) : "지금은 비록 부족한 게 많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승기 씨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쁜 남자지만 사랑하고 싶은 배우 김남길! 좋아하는 이유, 있으시죠? <녹취> “눈이 크고 뭔가 빠져들 것 같아요.” <녹취> “콧수염?” <녹취> “콧수염 기를까?” <녹취> “얼굴이 달라서 안 된다!” 그렇죠, 아무나 김남길 씨 될 수 없죠. 감히 따라할 수 없는 김남길 씨의 대역! <녹취> “안녕하세요! 배우 홍도윤입니다.” 그 주인공은 홍도윤씨! 마초적인 느낌 솔솔 풍기는 게 꼭 닮았죠?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배우) : "섭외 담당 감독에게 연락이 먼저 왔고요. 최종적으로 오디션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제가 (김남길 씨 대역으로) 결정이 됐어요." 바로 이 장면이 홍도윤씨! 완벽한 김남길 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해요.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 "그 때 당시에 저보다 왜소 하셨는데 (김남길 대역을 위해) 그 때 2주에 (살을) 5킬로그램 정도 뺐던 것 같아요!" 대역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도윤 씨는 오래전부터 배우로 활동을 해왔었는데요. 요즘은 뮤지컬에도 도전하기 위해 특별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바! 바! 이게 정확하게 딱 치고 들어가야 돼.”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 홍도윤 씨! 가끔 이렇게 알아보는 분들도 있으시대요~ <인터뷰> 홍도윤(김남길 대역) :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 대역이 아닌 홍도윤으로 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스타의 대역을 넘어- 앞으론 더 멋진 배우로 꿈을 펼치시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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