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 해킹 파문 직전 美 정계에 집중 로비

입력 2011.07.22 (0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해킹으로 파문을 일으킨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이 문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미국 정계에 기부금을 내면서 로비를 펼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뉴스코프의 미국내 자회사가 지난달 수십 명의 정치인과 정당 산하 조직에 수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자금은 특히 지난달 말에 집중적으로 정치권에 건네진 것으로 확인돼 뉴스코프 측이 해킹 파문이 본격화되기 앞서 미 정계에 정지작업을 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코프, 해킹 파문 직전 美 정계에 집중 로비
    • 입력 2011-07-22 06:09:29
    국제
휴대전화 해킹으로 파문을 일으킨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이 문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미국 정계에 기부금을 내면서 로비를 펼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뉴스코프의 미국내 자회사가 지난달 수십 명의 정치인과 정당 산하 조직에 수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자금은 특히 지난달 말에 집중적으로 정치권에 건네진 것으로 확인돼 뉴스코프 측이 해킹 파문이 본격화되기 앞서 미 정계에 정지작업을 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