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축구, 23일 제천서 개막

입력 2011.07.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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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6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가 23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해 12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국내 고교대회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3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43개 팀이 1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조 1, 2위가 24강전 진출자를 결정하고, 다시 조추첨을 통해 남은 경기의 대진을 결정한다.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매탄고(수원 삼성), 풍생고(성남 일화) 등 프로축구 K리그 팀들의 후원을 받는 팀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2월 금석배 우승팀인 보인고를 비롯한 전통 명문인 부평고와 청구고 등이 대항마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배출됐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2009년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이에 앞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2005년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1998년 대회에선 차두리(셀틱)이 배재고 유니폼을 입고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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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고교축구, 23일 제천서 개막
    • 입력 2011-07-22 08:33:42
    연합뉴스
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6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가 23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해 12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국내 고교대회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3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43개 팀이 1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조 1, 2위가 24강전 진출자를 결정하고, 다시 조추첨을 통해 남은 경기의 대진을 결정한다.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매탄고(수원 삼성), 풍생고(성남 일화) 등 프로축구 K리그 팀들의 후원을 받는 팀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2월 금석배 우승팀인 보인고를 비롯한 전통 명문인 부평고와 청구고 등이 대항마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배출됐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2009년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이에 앞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2005년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1998년 대회에선 차두리(셀틱)이 배재고 유니폼을 입고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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