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슐렉, 투르드프랑스 18구간 우승

입력 2011.07.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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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인 앤디 슐렉(룩셈부르크)이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 18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슐렉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녜롤에서 프랑스 가리비에 세르 셰발리에까지 이어진 200.5㎞의 험난하고 가파른 산악 구간을 6시간7분56초에 주파해 1위의 영광을 누렸다.

2천m 이상의 봉우리 3개를 주축으로 하는 이 구간은 총 21구간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난코스로 통한다.

그동안 산악 구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 등이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토마스 보클러(프랑스)는 여전히 79시간34분6초로 종합 선두를 지키고 있고 슐렉이 이번 구간 우승으로 2위에 올라 보클러를 15초 차로 추격하고 있다.

프랭크 슐렉(룩셈부르크)과 카델 에반스(호주)가 각각 3, 4위에 올라 4파전 양상을 굳히고 있다.

선수들은 프랑스 모단 발프레쥬에서 알프 뒤에즈까지 이어진 19구간을 시작으로 남은 3일간 우승컵을 향한 막판 질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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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 슐렉, 투르드프랑스 18구간 우승
    • 입력 2011-07-22 09:53:46
    연합뉴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앤디 슐렉(룩셈부르크)이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 18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슐렉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녜롤에서 프랑스 가리비에 세르 셰발리에까지 이어진 200.5㎞의 험난하고 가파른 산악 구간을 6시간7분56초에 주파해 1위의 영광을 누렸다. 2천m 이상의 봉우리 3개를 주축으로 하는 이 구간은 총 21구간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난코스로 통한다. 그동안 산악 구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 등이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토마스 보클러(프랑스)는 여전히 79시간34분6초로 종합 선두를 지키고 있고 슐렉이 이번 구간 우승으로 2위에 올라 보클러를 15초 차로 추격하고 있다. 프랭크 슐렉(룩셈부르크)과 카델 에반스(호주)가 각각 3, 4위에 올라 4파전 양상을 굳히고 있다. 선수들은 프랑스 모단 발프레쥬에서 알프 뒤에즈까지 이어진 19구간을 시작으로 남은 3일간 우승컵을 향한 막판 질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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