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日 독도 주장 무력화는 미래 지키는 것”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논리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일본의 논리를 무력화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독도아카데미 20주기 개교식 축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노력을 기울이지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민간외교 차원에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은 건의문을 통해 독도와 동해를 각각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표기한 대학도서관 외국서적을 수정ㆍ교체 또는 반납ㆍ폐기하고 대학 총장이 주도하는 `다케시마 표기삭제와 독도등재 팀'을 구성해 전 세계 출판계에 대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