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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우승vs32년만 정상, 남미 최강은?
입력 2011.07.22 (15:32) 수정 2011.07.22 (15:37) 연합뉴스
파라과이와 우루과이가 남미 축구의 지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나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11 코파아메리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남미 최강 타이틀이 어디로 갈지는 안갯속이다.



1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우루과이가 결승에서 이기면 현재 최다 우승 공동 선두인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의 사상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반면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파라과이가 우루과이를 꺾으면 32년 만에 남미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한다.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5연속 무승부로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파라과이는 조별예선에서 3무를 기록해 조 3위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브라질을, 4강에서는 베네수엘라를 승부차기로 눌렀다.



파라과이가 결승에서 또다시 승부차기로 우루과이를 꺾게 된다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6연속 무승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세워질 수도 있다.



결승을 남겨둔 상황에서 3골을 기록해 아르헨티나의 아구에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수아레스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리 팀이 우승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득점왕은 그다음의 문제"라며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작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려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이 친숙한 편이다.



파라과이의 간판스타 로케 산타크루스는 "지금이라면 파라과이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있다"며 선수들이 힘을 합치면 다시 한 번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 최다 우승vs32년만 정상, 남미 최강은?
    • 입력 2011-07-22 15:32:00
    • 수정2011-07-22 15:37:51
    연합뉴스
파라과이와 우루과이가 남미 축구의 지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나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11 코파아메리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남미 최강 타이틀이 어디로 갈지는 안갯속이다.



1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우루과이가 결승에서 이기면 현재 최다 우승 공동 선두인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의 사상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반면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파라과이가 우루과이를 꺾으면 32년 만에 남미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한다.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5연속 무승부로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파라과이는 조별예선에서 3무를 기록해 조 3위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브라질을, 4강에서는 베네수엘라를 승부차기로 눌렀다.



파라과이가 결승에서 또다시 승부차기로 우루과이를 꺾게 된다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6연속 무승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세워질 수도 있다.



결승을 남겨둔 상황에서 3골을 기록해 아르헨티나의 아구에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수아레스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리 팀이 우승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득점왕은 그다음의 문제"라며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작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려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이 친숙한 편이다.



파라과이의 간판스타 로케 산타크루스는 "지금이라면 파라과이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있다"며 선수들이 힘을 합치면 다시 한 번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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