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 수석대표 회담 시작…북핵 문제 논의 중

입력 2011.07.22 (15:59) 수정 2011.07.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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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간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맡은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호텔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만나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회담장에 들어서 악수를 한 뒤 자리에 마주 앉은 양측 수석 대표는 리 부상의 영국 대사 시절, 런던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서로 만난 사실을 언급하는 등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의제를 특정하지 않은 채 비핵화 문제 관련 관심 사항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한 것은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 회담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특히 6자회담을 계기로 하지 않은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은 이례적입니다.

남북은 오늘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내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남북 외교장관이 회동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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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6자 수석대표 회담 시작…북핵 문제 논의 중
    • 입력 2011-07-22 15:59:20
    • 수정2011-07-22 16:48: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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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간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맡은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호텔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만나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회담장에 들어서 악수를 한 뒤 자리에 마주 앉은 양측 수석 대표는 리 부상의 영국 대사 시절, 런던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서로 만난 사실을 언급하는 등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의제를 특정하지 않은 채 비핵화 문제 관련 관심 사항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한 것은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 회담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특히 6자회담을 계기로 하지 않은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은 이례적입니다. 남북은 오늘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내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남북 외교장관이 회동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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