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상대 팬 중태 빠뜨린 용의자 체포

입력 2011.07.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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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 폭행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AP통신은 지난 3월 앙숙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간의 개막 경기 후 자이언츠 팬인 브라이언 스토우(42)를 때려 중태에 빠뜨린 다저스 팬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22일 보도했다.



검찰이 새로운 용의자들을 기소한다면 현재 용의자로 알려진 지오바니 라미레즈(31)는 무죄로 풀려난다.



경찰은 지난 5월 라미레즈를 주범으로 보고 체포했으나 라미레즈는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결국 검찰은 라미레즈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경찰은 재수사에 나서 20일 새로운 두 명의 용의자를 잡아들였다.



사건 후 LA 경찰과 시의회, 두 구단은 적극적으로 범인 검거에 나섰고 현재까지 모인 현상금의 총액은 22만5천달러(한화 약 2억4천만원)에 달한다.



스토우는 지난 5월 상태가 호전돼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근 다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수술을 받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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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상대 팬 중태 빠뜨린 용의자 체포
    • 입력 2011-07-22 17:51:02
    연합뉴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 폭행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AP통신은 지난 3월 앙숙인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간의 개막 경기 후 자이언츠 팬인 브라이언 스토우(42)를 때려 중태에 빠뜨린 다저스 팬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22일 보도했다.

검찰이 새로운 용의자들을 기소한다면 현재 용의자로 알려진 지오바니 라미레즈(31)는 무죄로 풀려난다.

경찰은 지난 5월 라미레즈를 주범으로 보고 체포했으나 라미레즈는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결국 검찰은 라미레즈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경찰은 재수사에 나서 20일 새로운 두 명의 용의자를 잡아들였다.

사건 후 LA 경찰과 시의회, 두 구단은 적극적으로 범인 검거에 나섰고 현재까지 모인 현상금의 총액은 22만5천달러(한화 약 2억4천만원)에 달한다.

스토우는 지난 5월 상태가 호전돼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근 다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수술을 받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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