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 수석 대표 회담 종료…북 “6자 신속 재개 노력 합의”

입력 2011.07.22 (18:39) 수정 2011.07.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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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가 오늘 2년 7개월만에 만나 두 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맡은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호텔에서 두 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종료 뒤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6자회담을 하루 빨리 재개하자는 노력에 합의했으며 9.19 공동 성명을 확고히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회담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한 것은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 회담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특히 6자회담이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가진 것은 이례적입니다.

남북은 오늘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내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남북 외교장관이 회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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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22 18:39:19
    • 수정2011-07-22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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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가 오늘 2년 7개월만에 만나 두 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맡은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호텔에서 두 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종료 뒤 북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6자회담을 하루 빨리 재개하자는 노력에 합의했으며 9.19 공동 성명을 확고히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회담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한 것은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 회담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특히 6자회담이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가진 것은 이례적입니다. 남북은 오늘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내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남북 외교장관이 회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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