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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수석대표 접촉…“6자 재개 노력 합의”
입력 2011.07.22 (23:4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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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 회담이 열렸습니다.

발리 현지를 연결합니다.

송현정 기자!

<질문> 양쪽 수석대표가 2년 반 여 만에 만났는데,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듯 합니다. 양측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요?

<답변>

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당초는 회담 모두에 아무런 말이 없을 것이라 했지만, 과거 서로 만났던 인연 등을 꺼내며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예상보다 길어져 정확히 두 시간 진행됐는데요.

양측은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양측 모두, 서로 할 말을 하면서 일부 오해도 풀고 서로 입장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난 것은 2년 7개월 만입니다.

특히나 6자회담이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 6자 수석 대표 간 회담이 열린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질문> 한반도 상황이 장기간 경색돼 있었는데 일단 오늘 회담으로 대화 국면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답변>

남북이 한번 만났다고 다 풀릴 상황은 아닙니다만, 대화 국면이 조성되는 건 분명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요한 일보라고 평했는데요.

정부는 그간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이 먼저 비핵화 회담을 하고 이후 북미접촉, 다음 6자로 간다는 3단계 접근을 추진해 왔는데 일단 1단계에 들어선 것입니다.

위성락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의 설명, 들어봅니다.

<인터뷰>위성락(우리측 6자회담 수석 대표): "단계별 접근을 해 왔고, 첫 단계가 남북간 비핵화 협의이기 때문에 첫단계를 향한 첫 걸음 내딛었습니다."

그러나 남북은 다음에 언제 만날지는 일정을 못 잡았습니다.

오늘 남북이 만난 만큼 앞으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병행될 수 있느냐도 관건인데, 내부적 판단을 하고 관련국과도 협의해 보겠다는 게 정부 고위 당국자의 언급입니다.

상황에 따라 남북, 북미가 병행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입니다.

<질문> 오늘 회담, 북한에서는 새로운 6자 회담 대표가 나섰지요?

<답변>

네. 리용호 외무성 부상, 오늘 북측 6자회담 대표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간 북핵 협상을 맡아 온 북한 외교가의 실세입니다.

북측 대표단 차석으로는 그간 6자회담 등에서 통역을 맡았던 최선희 부국장이 등장해, 북측의 새 핵 외교 라인이 짜여진 셈입니다.

내일은 이곳 발리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열리는데, 여기서 남북 외교장관의 회동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송현정입니다.
  • 남북 수석대표 접촉…“6자 재개 노력 합의”
    • 입력 2011-07-22 2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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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 회담이 열렸습니다.

발리 현지를 연결합니다.

송현정 기자!

<질문> 양쪽 수석대표가 2년 반 여 만에 만났는데,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듯 합니다. 양측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요?

<답변>

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당초는 회담 모두에 아무런 말이 없을 것이라 했지만, 과거 서로 만났던 인연 등을 꺼내며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예상보다 길어져 정확히 두 시간 진행됐는데요.

양측은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양측 모두, 서로 할 말을 하면서 일부 오해도 풀고 서로 입장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난 것은 2년 7개월 만입니다.

특히나 6자회담이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 6자 수석 대표 간 회담이 열린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질문> 한반도 상황이 장기간 경색돼 있었는데 일단 오늘 회담으로 대화 국면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답변>

남북이 한번 만났다고 다 풀릴 상황은 아닙니다만, 대화 국면이 조성되는 건 분명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요한 일보라고 평했는데요.

정부는 그간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이 먼저 비핵화 회담을 하고 이후 북미접촉, 다음 6자로 간다는 3단계 접근을 추진해 왔는데 일단 1단계에 들어선 것입니다.

위성락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의 설명, 들어봅니다.

<인터뷰>위성락(우리측 6자회담 수석 대표): "단계별 접근을 해 왔고, 첫 단계가 남북간 비핵화 협의이기 때문에 첫단계를 향한 첫 걸음 내딛었습니다."

그러나 남북은 다음에 언제 만날지는 일정을 못 잡았습니다.

오늘 남북이 만난 만큼 앞으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병행될 수 있느냐도 관건인데, 내부적 판단을 하고 관련국과도 협의해 보겠다는 게 정부 고위 당국자의 언급입니다.

상황에 따라 남북, 북미가 병행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입니다.

<질문> 오늘 회담, 북한에서는 새로운 6자 회담 대표가 나섰지요?

<답변>

네. 리용호 외무성 부상, 오늘 북측 6자회담 대표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간 북핵 협상을 맡아 온 북한 외교가의 실세입니다.

북측 대표단 차석으로는 그간 6자회담 등에서 통역을 맡았던 최선희 부국장이 등장해, 북측의 새 핵 외교 라인이 짜여진 셈입니다.

내일은 이곳 발리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열리는데, 여기서 남북 외교장관의 회동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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