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해외 여행객 사상 최대…국내 여행은 비상
입력 2011.07.22 (23:43) 수정 2011.07.23 (15:15)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이번 주말부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휴가 계획 다들 세우셨을텐데요.

장마에 폭염에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올해도 해외여행객이 많이 늘어서 또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경제부 노윤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오늘 공항에 다녀왔다면서요, 방학도 시작되고 해서 여행객들 많이 몰렸겠어요?

<답변>

네, 그야말로 북새통이 따로 없었는데요.

본격적인 해외여행 성수기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오늘도 공항에는 서둘러 출국에 나선 인파가 몰려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다보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행객들 인터뷰, 들어보시죠.

<인터뷰> 구현효(경남 진주시): "집사람하고 손자들하고 며느리, 아들 딸 사위! (총 몇 분이 가시는 거예요?) 에..여덟 아홉 열인가? 우리 손자들까지?"

<인터뷰> 송보팔(경기도 구리시): "처음 나가는 거니까 분위기도 띄울 겸. 그래가지고 가족들 똑같이 옷을 맞춰 입었습니다."

<질문> 저렇게 출국하는 날이 제일 기분좋은 것 같아요. 일본 대지진 때문에 올해는 해외 여행이 좀 줄지 않을까, 했는데 또 기록을 경신할 것 같다구요?

<답변>

네, 이달 들어서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 성수기 동안, 161만 여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상돼서, 지난해에 세운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할 전망입니다.

변덕스런 날씨 덕분에 해외여행 업계는 올해도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윤(하나투어 팀장): "6월 달에 조기 예약률은 많이 높지 않았었는데요, 7월 들어서면서 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뒤늦게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문> 해외여행가는 사람은 이렇게 늘고 있는데 국내여행 쪽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사실 국내 여행지도 최근 들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해외 여행지만큼 풍성해졌습니다.

동남아 어느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광과 시설을 자랑하는 리조트도 많이 생겼고요.

올레길과 둘레길 등 사색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조성됐습니다.

또 숨은 비경과 생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국내 여행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로 오늘 오후 역과 터미널, 공항이 붐볐는데요.

특히 올해는 물가 부담도 국내 여행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피서객들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윤길주(피서객) :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좀 더 알차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국내여행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인터뷰>한인선(피서객): "요새 경제도 너무 안 좋고 해서 해외보다는 가까운 곳 가서 조용하고 편하게 쉬고 오고 싶어서..."

<질문> 국내여행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관광수지는 여전히 큰 적자폭을 보이고 있죠?

<답변>

네, 지난해 34억 달러였던 적자 규모가 올해는 45억 달러, 우리 돈 4조7천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 부처, 기관들은 내수 살리기를 위해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나섰고 대기업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임직원들에게 국민 관광상품권을 20만원씩 지급했고 다른 기업들도 숙박시설이나 렌터카 할인권 등을 제공하면서, 국내 휴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이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기간인데요.

국내 피서지들도 해외 못지않은 특수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해외 여행객 사상 최대…국내 여행은 비상
    • 입력 2011-07-22 23:43:54
    • 수정2011-07-23 15:15:38
    뉴스라인
<앵커 멘트>

이번 주말부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휴가 계획 다들 세우셨을텐데요.

장마에 폭염에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올해도 해외여행객이 많이 늘어서 또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경제부 노윤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오늘 공항에 다녀왔다면서요, 방학도 시작되고 해서 여행객들 많이 몰렸겠어요?

<답변>

네, 그야말로 북새통이 따로 없었는데요.

본격적인 해외여행 성수기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오늘도 공항에는 서둘러 출국에 나선 인파가 몰려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다보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행객들 인터뷰, 들어보시죠.

<인터뷰> 구현효(경남 진주시): "집사람하고 손자들하고 며느리, 아들 딸 사위! (총 몇 분이 가시는 거예요?) 에..여덟 아홉 열인가? 우리 손자들까지?"

<인터뷰> 송보팔(경기도 구리시): "처음 나가는 거니까 분위기도 띄울 겸. 그래가지고 가족들 똑같이 옷을 맞춰 입었습니다."

<질문> 저렇게 출국하는 날이 제일 기분좋은 것 같아요. 일본 대지진 때문에 올해는 해외 여행이 좀 줄지 않을까, 했는데 또 기록을 경신할 것 같다구요?

<답변>

네, 이달 들어서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 성수기 동안, 161만 여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상돼서, 지난해에 세운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할 전망입니다.

변덕스런 날씨 덕분에 해외여행 업계는 올해도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윤(하나투어 팀장): "6월 달에 조기 예약률은 많이 높지 않았었는데요, 7월 들어서면서 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뒤늦게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문> 해외여행가는 사람은 이렇게 늘고 있는데 국내여행 쪽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사실 국내 여행지도 최근 들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해외 여행지만큼 풍성해졌습니다.

동남아 어느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광과 시설을 자랑하는 리조트도 많이 생겼고요.

올레길과 둘레길 등 사색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조성됐습니다.

또 숨은 비경과 생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국내 여행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로 오늘 오후 역과 터미널, 공항이 붐볐는데요.

특히 올해는 물가 부담도 국내 여행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피서객들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윤길주(피서객) :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좀 더 알차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국내여행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인터뷰>한인선(피서객): "요새 경제도 너무 안 좋고 해서 해외보다는 가까운 곳 가서 조용하고 편하게 쉬고 오고 싶어서..."

<질문> 국내여행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관광수지는 여전히 큰 적자폭을 보이고 있죠?

<답변>

네, 지난해 34억 달러였던 적자 규모가 올해는 45억 달러, 우리 돈 4조7천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 부처, 기관들은 내수 살리기를 위해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나섰고 대기업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임직원들에게 국민 관광상품권을 20만원씩 지급했고 다른 기업들도 숙박시설이나 렌터카 할인권 등을 제공하면서, 국내 휴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이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기간인데요.

국내 피서지들도 해외 못지않은 특수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