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 北, 올 상반기 술·담배 수입 급증 外

입력 2011.07.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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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들어 술과 담배 등 기호품 구매에 천 만달러 가량의 외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와 중국 세관 자료를 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의 외제 담배 수입액은 75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7% 급증했습니다.

양주와 맥주 같은 주류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24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쌀과 옥수수 등 식량 수입액은 4천 600만 달러,수입량은 11만 9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3천만톤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日 시민단체, 김정은 우상화비 공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우상화하는 기념비가 공개됐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는 북한 내부의 협력자로부터 입수했다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기념비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께서 2009년 4월 26일에 보아주신 느티나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UNDP, 北에 풍력발전 지원”

유엔개발계획, UNDP이 올해 북한에서 풍력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UNDP는 북한이 앞으로 풍력 에너지 장비를 자체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가와 기술자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심각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풍력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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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뉴스] 北, 올 상반기 술·담배 수입 급증 外
    • 입력 2011-07-23 08:57:42
    남북의 창
북한이 올들어 술과 담배 등 기호품 구매에 천 만달러 가량의 외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와 중국 세관 자료를 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의 외제 담배 수입액은 75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7% 급증했습니다. 양주와 맥주 같은 주류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24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쌀과 옥수수 등 식량 수입액은 4천 600만 달러,수입량은 11만 9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3천만톤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日 시민단체, 김정은 우상화비 공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우상화하는 기념비가 공개됐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는 북한 내부의 협력자로부터 입수했다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기념비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께서 2009년 4월 26일에 보아주신 느티나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UNDP, 北에 풍력발전 지원” 유엔개발계획, UNDP이 올해 북한에서 풍력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UNDP는 북한이 앞으로 풍력 에너지 장비를 자체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가와 기술자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심각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풍력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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