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외환은행 지분 ‘태그얼롱’ 권리 행사

입력 2011.07.23 (09:34) 수정 2011.07.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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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 지분에 대해 `태그얼롱'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태그얼롱은 대주주와 같은 가격에 지분 매도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2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은 대주주인 론스타가 주식을 팔 때와 같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외환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이 2천 200억 원 수준이라며, 이익 극대화 차원에서 어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뒤엉켜 있기 때문에 태그얼롱 행사로 외환은행 지분을 일괄 매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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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은, 외환은행 지분 ‘태그얼롱’ 권리 행사
    • 입력 2011-07-23 09:34:29
    • 수정2011-07-23 15:07:42
    경제
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 지분에 대해 `태그얼롱'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태그얼롱은 대주주와 같은 가격에 지분 매도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2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은 대주주인 론스타가 주식을 팔 때와 같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외환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이 2천 200억 원 수준이라며, 이익 극대화 차원에서 어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뒤엉켜 있기 때문에 태그얼롱 행사로 외환은행 지분을 일괄 매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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