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물놀이사고 3년간 4배 증가

국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가 지난 3년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물놀이 사고건수가 2008년 3백70 여건에서 2009년 천 여건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뒤 지난해는 천6백 건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인원도 2008년 5백70여 명에서 2009년에는 천8백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는 2천4백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사고인원의 절반 이상이 튜브를 갖고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