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드, 투르드프랑스 19구간 우승

입력 2011.07.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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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슐렉 '옐로 저지' 탈환

프랑스의 피에르 롤란드가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드프랑스 19구간에서 우승했다.

롤란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모단 발프레쥬에서 알프 뒤에즈까지 이어지는 109.5㎞의 험악한 산악구간을 3시간13분25초에 주파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종합 선두의 상징인 '옐로 저지'를 탈환한 강력한 우승 후보 앤디 슐렉(룩셈부르크)이었다.

슐렉은 총 주행시간 82시간48분43초를 기록해 형인 프랭크 슐렉(룩셈부르크)을 53초, 카델 에반스(호주)를 57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 대회 때 우승자인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에 39초 뒤져 2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순위는 23일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개인 타임 트라이얼(독주시간경기)에서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산악구간의 강자인 슐렉은 그동안 개인 타임 트라이얼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지난 2008년 에반스와 겨뤘을 때는 2분 이상 뒤쳐지기도 했다.

슐렉은 "모두가 이번 타임 트라이얼이 내게 잘 맞을 것이라 말한다"며 "내일 꼭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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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란드, 투르드프랑스 19구간 우승
    • 입력 2011-07-23 11:46:17
    연합뉴스
앤디 슐렉 '옐로 저지' 탈환 프랑스의 피에르 롤란드가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드프랑스 19구간에서 우승했다. 롤란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모단 발프레쥬에서 알프 뒤에즈까지 이어지는 109.5㎞의 험악한 산악구간을 3시간13분25초에 주파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종합 선두의 상징인 '옐로 저지'를 탈환한 강력한 우승 후보 앤디 슐렉(룩셈부르크)이었다. 슐렉은 총 주행시간 82시간48분43초를 기록해 형인 프랭크 슐렉(룩셈부르크)을 53초, 카델 에반스(호주)를 57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슐렉은 지난 대회 때 우승자인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에 39초 뒤져 2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순위는 23일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개인 타임 트라이얼(독주시간경기)에서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산악구간의 강자인 슐렉은 그동안 개인 타임 트라이얼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지난 2008년 에반스와 겨뤘을 때는 2분 이상 뒤쳐지기도 했다. 슐렉은 "모두가 이번 타임 트라이얼이 내게 잘 맞을 것이라 말한다"며 "내일 꼭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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