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비핵화 남북 대화 지속돼야”

입력 2011.07.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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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개국이 어제 열린 남북 비핵화 회담을 환영하며, 앞으로 남북 비핵화 대화가 지속적인 과정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과 힐러리 미 국무장관, 마쓰모토 일본 외교장관은 오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계기로 만나 오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습니다.

3개국 외교장관은 또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고 건설적인 남북대화를 포함한 진정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세 나라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이도록 설득하기로 했으며,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는 연대해 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한미일 3개국 회담에 앞서서는 힐러리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어제 남북 비핵화 회담의 내용을 전달하고, 앞으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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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비핵화 남북 대화 지속돼야”
    • 입력 2011-07-23 15:59:19
    정치
한미일 3개국이 어제 열린 남북 비핵화 회담을 환영하며, 앞으로 남북 비핵화 대화가 지속적인 과정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과 힐러리 미 국무장관, 마쓰모토 일본 외교장관은 오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계기로 만나 오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습니다. 3개국 외교장관은 또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고 건설적인 남북대화를 포함한 진정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세 나라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이도록 설득하기로 했으며,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는 연대해 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한미일 3개국 회담에 앞서서는 힐러리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어제 남북 비핵화 회담의 내용을 전달하고, 앞으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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