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대환영’

입력 2011.07.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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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팬과 언론, 야구인의 투표로 뽑힌 레전드 올스타 10명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야구인과 언론인, 일반 팬들의 투표를 점수로 환산한 총점에서 74.05점을 받아 최고의 ’전설’로 뽑힌 이만수 SK 2군 감독(포수)을 필두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전 삼성 감독(투수) 등 레전드 올스타 10명이 대형 리무진 승용차 두 대에 나눠 타고 등장하자 잠실벌은 떠나갈듯한 환호성으로 넘쳐났다.



타자 관련 통산 기록을 새로 쓰고 지난해 은퇴한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좌익수)이 가장 먼저 등장했고 ’영원한 3할 타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중견수), ’재간둥이’ 이순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우익수) 순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올스타 후배들의 인사를 받고 마운드 주변에 마련된 단상에 올랐다.



’연습생 신화’ 장종훈 한화 코치(1루수)와 ’탱크’ 박정태 롯데 코치(2루수), ’해결사’ 한대화 한화 감독(3루수), ’개구리 번트’ 김재박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유격수), ’카리스마’ 김기태 LG 2군 감독(지명타자)도 팬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투수와 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선동열 전 감독과 이만수 2군 감독이 호명되자 팬들은 박수와 큰 함성으로 영웅의 귀환을 반겼다.



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빛낸 살아있는 전설들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레전드 스타 10명의 핸드프린팅을 담았다.



또 다이아몬드가 박힌 300만원 상당의 반지를 제작해 이들에게 기념물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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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대환영’
    • 입력 2011-07-23 18:46:35
    연합뉴스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팬과 언론, 야구인의 투표로 뽑힌 레전드 올스타 10명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야구인과 언론인, 일반 팬들의 투표를 점수로 환산한 총점에서 74.05점을 받아 최고의 ’전설’로 뽑힌 이만수 SK 2군 감독(포수)을 필두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전 삼성 감독(투수) 등 레전드 올스타 10명이 대형 리무진 승용차 두 대에 나눠 타고 등장하자 잠실벌은 떠나갈듯한 환호성으로 넘쳐났다.

타자 관련 통산 기록을 새로 쓰고 지난해 은퇴한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좌익수)이 가장 먼저 등장했고 ’영원한 3할 타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중견수), ’재간둥이’ 이순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우익수) 순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올스타 후배들의 인사를 받고 마운드 주변에 마련된 단상에 올랐다.

’연습생 신화’ 장종훈 한화 코치(1루수)와 ’탱크’ 박정태 롯데 코치(2루수), ’해결사’ 한대화 한화 감독(3루수), ’개구리 번트’ 김재박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유격수), ’카리스마’ 김기태 LG 2군 감독(지명타자)도 팬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투수와 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선동열 전 감독과 이만수 2군 감독이 호명되자 팬들은 박수와 큰 함성으로 영웅의 귀환을 반겼다.

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빛낸 살아있는 전설들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레전드 스타 10명의 핸드프린팅을 담았다.

또 다이아몬드가 박힌 300만원 상당의 반지를 제작해 이들에게 기념물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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