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남북 대화 지속돼야” 의장성명 채택

입력 2011.07.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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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가 남북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공식 폐막됐습니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각국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채택한 의장성명은 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간 협의를 환영하고 남북대화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성명은 이어 남북대화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유용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장 성명은 핵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한반도 전체를 거론했습니다.

의장성명은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함으로써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의장성명은 별도 항목을 통해 북한이 우라늄 농축활동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의 행사라고 대응했다며 북한 입장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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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F “남북 대화 지속돼야” 의장성명 채택
    • 입력 2011-07-23 23:34:27
    정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가 남북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공식 폐막됐습니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각국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채택한 의장성명은 남북 6자회담 수석 대표간 협의를 환영하고 남북대화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성명은 이어 남북대화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유용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장 성명은 핵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한반도 전체를 거론했습니다. 의장성명은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함으로써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의장성명은 별도 항목을 통해 북한이 우라늄 농축활동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의 행사라고 대응했다며 북한 입장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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