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오류’ 교과부 대책회의…수시 혼란 우려
입력 2011.07.24 (07:49)
수정 2011.07.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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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일부 고등학생 등의 학기말 성적이 잘못 발송된 것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학술정보원 등은 어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잘못 발송된 성적표를 다음 주까지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다음 주 월요일 쯤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에서 나이스의 오류 정정 프로그램을 재가동해 보면, 성적을 정정해야 하는 고등학생의 정확한 숫자와 해당 학생 명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에따라 다음 주 27일 까지는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 재산정을 끝내고, 금요일인 29일까지는 성적 통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적표 재발송을 전국의 고등학생 190만 명 모두에게 할지 아니면 정정 대상 학생으로 제한할지 여부는 시도 교육청이 해당 학교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대해 입시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 부터 시작되는 대입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 일주일을 앞두고 성적 오류가 완벽하게 정정될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신 1~2등급 학생의 경우 등급 조정에 따라 지원대학 범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고등학생 만 5천여 명과 중학생 2백 여명의 학기말 성적을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다음 주 월요일 쯤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에서 나이스의 오류 정정 프로그램을 재가동해 보면, 성적을 정정해야 하는 고등학생의 정확한 숫자와 해당 학생 명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에따라 다음 주 27일 까지는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 재산정을 끝내고, 금요일인 29일까지는 성적 통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적표 재발송을 전국의 고등학생 190만 명 모두에게 할지 아니면 정정 대상 학생으로 제한할지 여부는 시도 교육청이 해당 학교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대해 입시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 부터 시작되는 대입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 일주일을 앞두고 성적 오류가 완벽하게 정정될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신 1~2등급 학생의 경우 등급 조정에 따라 지원대학 범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고등학생 만 5천여 명과 중학생 2백 여명의 학기말 성적을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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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스 오류’ 교과부 대책회의…수시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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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4 07:49:29
- 수정2011-07-25 07:02:45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일부 고등학생 등의 학기말 성적이 잘못 발송된 것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학술정보원 등은 어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잘못 발송된 성적표를 다음 주까지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다음 주 월요일 쯤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에서 나이스의 오류 정정 프로그램을 재가동해 보면, 성적을 정정해야 하는 고등학생의 정확한 숫자와 해당 학생 명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에따라 다음 주 27일 까지는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 재산정을 끝내고, 금요일인 29일까지는 성적 통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적표 재발송을 전국의 고등학생 190만 명 모두에게 할지 아니면 정정 대상 학생으로 제한할지 여부는 시도 교육청이 해당 학교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대해 입시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 부터 시작되는 대입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 일주일을 앞두고 성적 오류가 완벽하게 정정될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신 1~2등급 학생의 경우 등급 조정에 따라 지원대학 범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고등학생 만 5천여 명과 중학생 2백 여명의 학기말 성적을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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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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