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파동’ 함맘 AFC 회장, 축구계 퇴출

입력 2011.07.24 (17:43) 수정 2011.07.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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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축구계에서 퇴출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의 페트루스 다마세브 부위원장은 청문회를 거쳐 함맘 회장을 영구제명시키기로 했다며 함맘 회장의 모든 축구 활동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함맘 회장은 이로써 피파 집행위원 자격과 지난 2002년부터 이어온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직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피파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함맘 회장은 지난 5월 피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카리브 지역 집행위원들을 만나 지지를 요구하며 4만 달러씩 든 봉투를 건네는 등 뇌물을 뿌린 정황이 포착돼 윤리위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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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 파동’ 함맘 AFC 회장, 축구계 퇴출
    • 입력 2011-07-24 17:43:54
    • 수정2011-07-24 17:49:04
    해외축구
뇌물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축구계에서 퇴출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의 페트루스 다마세브 부위원장은 청문회를 거쳐 함맘 회장을 영구제명시키기로 했다며 함맘 회장의 모든 축구 활동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함맘 회장은 이로써 피파 집행위원 자격과 지난 2002년부터 이어온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직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피파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함맘 회장은 지난 5월 피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카리브 지역 집행위원들을 만나 지지를 요구하며 4만 달러씩 든 봉투를 건네는 등 뇌물을 뿌린 정황이 포착돼 윤리위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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